잊을 수 없는 향기가 났던 날이 있어 한참 방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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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잊을 수 없는 향기가 났던 날이 있어 한참 방황을 하고 순식간에 위에서 아래로 뚝 하고 떨어진 날 그 날부터 항상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 집에도 들어 가지 않았고 학교도 안갔어 영화도 보고 친구 집에서 잤어 친구와 단 둘이 놀면서 툭 하면 눈물이 터졌어 버스를 타서 밖을 보면 ,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그냥 시도때도 없이 서러워서 눈물이 고였던거 같아 과거에 날 원망하던 부모님에겐 죄송하지만 너무 힘들었어 난 그런게 아닌데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단 한명도 존재 하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 서럽고 괴롭더라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제자리를 찾아 가고 있을 때쯤 그 향기도 사라지고 있었어 아직 인생 절반도 살지 않았어 어떤 험난한 일이 닥쳐오더라도 , 난 꼭 용기 있게 살거야 . 누구에게 약해 빠져 보이고 싶지 않아. 넘어지더라도 스스로 혼자 일어설 수 있을 만큼의 힘이 필요해 .
트라우마공허해우울해걱정돼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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