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더이상 열심히 살 자신이 없어요.. 교사가 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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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 더이상 열심히 살 자신이 없어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은 있는데 요즘은 망설여지고, 사람들을 만나는걸 좋아했던 제가 이제 사람들을 만나는 걸 두려워해요. 고3이라 공부는 해야 하는데 자신도 없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가끔은 집에서 나가고 싶어요. 불화가 있어서가 아니라 저는 동성애자인데 부모님은 동성애를 싫어하셔서 인정받지 못할 것 같아서 무섭고 두려워요. 눈 감고 뜨면 죽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다시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지금 아무나라도 수고했다고 안아줄 사람이 필요한데 지금 저에겐 아무도 보이지 않아요. 친구들은 어느샌가 저 혼자서 친구들을 대하기가 어렵고 이 친구들도 저에 대해서 알면 떠날까 봐 두려워서 정을 못 주겠어요. 이런 저 어떡하죠..
성정체성강박우울걱정돼무서워불안외로워망상호흡곤란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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