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4년 전
저랑 친한 친구들이 열등감에 가득 차있어요 그게 저한테까지 피해가 가끔 오는데 제 친구들은 우린 서로 다같이 친구지만 가정형편도 너무나 달라요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대기업 회사원이신데 제 친구 부모님들은 식당에서 알바하시거나 나이가 반백살이신데도 알바를 구하러 다니시거든요 어찌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저도 그 친구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다 가거든요 하지만 가끔 친구들이 저를 질투하고 시기하는게 느껴져서 불편하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정말 꽤 오랫동안 거의 10년 지내와서 관계를 쉽게 끊지도 못 해요 그리고 얘네가 살짝 어릴때부터 부모님들이 돈 버느라 바빠서 가정교육도 사랑도 잘 못 받고 자란 애들이거든요 그래서 어디 갔을때 지켜야 하는 예의도 잘 모르고 해서 민망함은 다 제 몫이거든요...^^ 근데 또 이 친구들이랑 있을 땐 제가 리더고 항상 제가 이끌어 갔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던건데 이제는 애들이랑 같이 다니기도 민망하고 약간 질투가 점점 늘어나는게 느껴지니까 더 같이 있고 싶지가 않아요.. 차라리 다른 사회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만남으로 친구를 사귀고 싶거든요 그리고 저는 친구가 굳이 필요하다고 까지 생각도 안 해요 어차피 결혼하면 친구들 볼 날도 없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제가 지금 연습생 신분이라 나중에 만약 데뷔한다면 그 친구들이랑은 한참 전에 멀어졌더라도 댓글로 하고싶었던 질투와 욕을 할까봐 좀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부분 연예계 선배님들이 연예인 데뷔 하면서 있었던 일반인 친구들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많이 들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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