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바람핀거 알고도 미련을 못 버리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배신감|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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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바람핀거 알고도 미련을 못 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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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25살 남자친구는 28살입니다 지금 3년째 연애 중이고 서로 아주 사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근데 최근에 남자친구가 바람핀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정말 배신감이 들었고 그것도 20살 새파랗게 어린애랑 바람폈다는게 너무 화가 나서 단호하게 끝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근데 막상 헤어지자고 말할려니 너무 힘들어요 저는 아직 너무 좋아하고 떠나고 싶지 않은데 남자친구는 이미 저한테서 마음이 떠난걸까요?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미련연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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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리스너)
· 4년 전
3년이란 시간이 짧은 시간도 아니고 서로 간의 문제보다도 다른이와 바람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셧으니 마음이 많이 놀라시고 충격적이셧을것 같습니다. 막상 헤어지자고 하는건 쉽지않죠. 상대가 바람을 피웟다고해서 마카님께서 그사람과의 3년간의 시간이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잘 사귀고잇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이런일이 잇으셧으니까요! 하지만 그 남자친구분이 이미 마음이 떠낫는지, 안떠낫는지 보다는. 어찌되엇든 마카님을 만나고 잇는 와중에 다른 사람을 만낫다는것이죠. 저는 이별에도 서로간의 예의나 배려가 필요할때가 잇다고 생각이들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분께서 다른 사람을 만날것이라면 마카님께 이별을 고햇어야하는것이 맞지만 그러지않고 다른이를 만낫다는것은 마카님에 대한 배려나 예의가 아니었다는 생각이듭니다. 사람들이 다른이가 좋아졋다고해서 바람피지않잖아요. 바로 헤어지는것이 쉽지않다는 생각이들어요. 물론 그것은 마카님의 선택이시겟죠. 하지만 마카님과 3년을 만낫음에도 다른 사람과 바람을 핀 사람이고 앞으로도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무엇보다도 마카님께서 남자친구붓의 사소한 행동들에도 신경쓰이시며 힘드실수도 잇겟다란 생각이들어요. 남자친구분의 마음이 떠낫는지 안떠낫는지는 남자친구분이 아시겟지만. 연애중에 마음이 안떠낫는데 다른여자를 만나는것이나 . 연애중에 마음이 떠낫는데 다른 여자를 만나는것이나 괜찮은것은 없다고 생각이들어요. 시간이 필요하시다면 시간을 좀 가지시고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으실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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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QEQE (리스너)
· 4년 전
마카님께서 진심으로 서로 아주 사랑하셨다고 하시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바람이라.. 아직 마카님께서 헤어지자하기 힘드시겠죠. 그런 경우에는 항상, 이별을 통보하는 쪽이 더 힘든 게 맞으니깐요. 하지만 마카님, 그런 이유라면 이번 기회에 확실히 헤어지려는 마음을 먹어야 해요. 바람핀걸 알게 되셨다고 하셨죠? 배신감이 드셨다고 하셨죠? 이건 제3자 누구나 봐도 끝내라고 말할거에요. 바람폈다는 사실로 인해 마카님은 이미 충분히 아파하고 계시고, 그 마음이 설상 참고 넘어가더라도 치유될까요? 저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거에요. 이미 배신감이 크게 든 시점에서, 마카님께서는 신뢰를 잃으셨고 혹여나 계속 사귄다 하더라도 이미 여자로서의 자존심, 자존감이 바닥까지 보인 마카님이 그 이후에도 신경쓰이지 않을까요? 서로 사랑하고,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게 '서로에 대해 신경쓰이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에요. 이미 충분히 신경쓰이는 것을 넘어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문제까지 이르렀는데, 과연 이게 마카님 스스로를 위해 맞는 선택일까요? 마카님께서 지금은 많이 힘드실 거 잘 알아요. 하지만, 지금이 아니라면 마카님은 끊어낼 기회를 잃게되는 거고, 또한 마카님이 정말 쉬운여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남자말고 다른 더 좋은 사랑을 하기위해 지금이라도 그런 사람을 걸러서 다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힘드시면, 여기와서 저랑 계속 얘기하면서 속 풀어놔요. 응원할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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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00
· 4년 전
만나고싶으면 만나세요. 자기 맘 덜 다치는게 젤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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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kwoohyeon
· 3년 전
저도 무슨 마음인지 알아요. 저 또한 그랬거든요. 근데 전 만났어요. 바람핀 거 알고도 1년을 더 만났네요. 외적으로는 엄청 제 이상형이었거든요. 근데 하루는 엄마가 수술을 한대요. 좀 큰 수술이었어요. 그 소식 듣고 너무 힘들었는데 걔랑 엄청 싸웠어요. 걔도 저희 엄마 수술 소식을 알았고요. 한바탕 싸우고 힘들어서 더이상 연락 안하고 헤어졌어요. 그렇더라고요. 아무리 내가 걔를 좋아했어도 걔는 나한테 이정도까지구나 싶었어요.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더라고요. 마음이 원하면 만나세요. 근데 언젠가 얘랑 헤어질거 염두에 뒀으면 합니다. 제가 당했을 나이에 그렇게 되셔서 댓글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