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을 대학교 이미 낸 새내기입니다. 막상 대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고등학교|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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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tarsaries123
·4년 전
등록금을 대학교 이미 낸 새내기입니다. 막상 대학교에 들어가려고 하니 막막합니다. 진로도, 꿈도 모든게 막연해진것 같아요. 누구나 하는 그 모든것들을 해내지 못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집안에 일어난 여러가지 일로, 오늘 또한 여러 생각이 교차했는데요. 문과였고, 지금 모든 고등학교 지식을 까먹은 것 같은 제가 갑자기 의대진학을 위해 재수, 삼수를 한다고 하면 *** 일까요?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기도, 맹목적인 응원을 받고 싶기도 하네요...
슬퍼걱정돼속상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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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aries123 (글쓴이)
· 4년 전
@10messi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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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M (리스너)
· 4년 전
안넹하세요. 마카님 :)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계시는군요. 진로와 꿈의 기로에서 의대진학을 위한 고민을 또 하고 계신가봐요. 저도 마카님처럼 문과였어요. 그런데 학과는 사회과학계열에 소속되어 있는 학과를 와서 이과적 요소를 다뤄야 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 그런데, 좋아하는 일이라서 이겨낼 수 있게 되더라고요. 되게 이상적인 얘기 같지만 사실이예요. 저는 재수생이었어요. 저는 제가 남들보다 늦는다고 생각했고, 보통은 20살에 다들 대학에 입학하니까 제가 뒤쳐진다고 생각해서 다른 친구들보다 배는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해왔는데, 막상 대학에 들어와보니 재수는 기본이고 삼수, 사수 심지어는 n수까지의 사람들이 그 학문을 배우고자 모였더라고요. 그분들은 본인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어요. 고등학교 교육과정 까지는 주입식 교육이고 점수를 위해서 악착같이 달려야 한다면 대학에서의 교육은 학문을 얼마나 체득하느나에 따른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문과이기 때문에 이과적 사고를 받아들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마카님께서 정말 의대를 희망하시고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시작하셔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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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aries123 (글쓴이)
· 4년 전
@ZEROSUM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여태껏 의과계열은 꿈도 꾸어본적 없는 사회계열학과 학생이 될(?) 글쓴이였거든요. 이 생각이 단지 지금 제게 여러 일이 일어나는 중에 생긴 충동적인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