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않하면 제가 공허해지고, pc,휴대폰,텔레비전 하루 반복인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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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년 전
게임을 않하면 제가 공허해지고, pc,휴대폰,텔레비전 하루 반복인같아요.
가능 할지는 모르겠지만,.. 엔젤링 부탁 드릴께요... 제 자신이 너무 충동적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 준비 중인 고3입니다.. 제가 항상 옆에 책을 가지고 다니는데, 책은 않읽고 거의 다른걸 해요.. 근데 또 책이 옆에 없으면 뭔가 두렵고 선택이 없는 느낌이라 그냥 미련처럼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아요.. 심심하거나 하고싶을때 컴퓨터 게임을 하는데 컴퓨터를 그만할려고 할때, ' 공허해진 저를 보고, '이제 뭐해야 되지? ' 라는 생각과 함께 그다음에는 제가 뭘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제가 하고싶은 것, 일만 했지 제가 해야할 일을 해본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해야할일을 하면 뭔가 강요 받는 느낌??..ㅠㅜㅠㅠ 그 강요가 저를 무시하는 것같고 저를 하찮게 보는것 같아서 너무 싫어요..ㅠㅠ 그런 감정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공부도 잘하고 싶고, 책도 읽고싶고 일도 열심히 하고싶은 마음도 있어요.. 이런 양가감정이 있는데.. 저 어떻하면 좋죠?.. 제말을 끝까지 진지하게 들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되게 실례되는 말일수도 있지만.. 저에게 현실을 강요하거나, 저를 가르치려고 들고 싶은분들은 제발 그러지 말았으면 해요. 저도 어두운곳에서 오래 살아봤고, 현실이라는 말만 정말 들을 만큼 들었어요. 당신이 옳다고 말하는 건 전혀 도움이 않되요...)
속상해불안해답답해엔젤링신뢰해어지러움걱정돼상담콤플렉스스트레스인내혼란스러워추정확신
전문답변 추천 6개, 공감 51개, 댓글 5개
상담사 프로필
김바라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3년 전
머리와 가슴이 일치되는 삶
#확신 #추정
마카님, 안녕하세요. 전문상담사 김바라입니다. 위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스스로 평가하시기에 마카님이 충동적인 것 같으시군요. 불안하셔서 항상 옆에 책을 가지고 다니시는데, 책은 안 읽고 거의 다른 걸 하시는군요. 다른 것을 하고 싶어서 하시지만 그 뒤에 불편하고 불안하시는군요. 책이 옆에 없으면 뭔가 두려우시군요. 컴퓨터를 그만하려고 할 때 '공허해진 마카님을 보고, '이제 뭐해야 되지?'라는 생각과 함께 그 다음에는 마카님이 뭘 해야될지 모르시겠군요. 마카님이 마카님이 하고 싶은 것, 일만 했지 마카님이 해야할 일을 해본적이 거의 없으셨던 것 같군요. 해야 할 일을 하면 강요받는 느낌, 무시당하는 느낌, 하찮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으시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머리(이성)와 가슴(감정) 말하는 것이 달라서 힘드신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머리(이성)와 가슴(감정)이 마카님에게 각각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머리(이성)와 가슴(감정)이 일치되어서 마카님이 편안했으면 좋겠어요. 마카님께서 있는 그 곳에서 나오는데 있어서 그 누구도 "나오라"는 말을 하지 말기를 원하시는군요. 타인의 말과 행동을 확인하지 않고 추정해서 확신하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은데, 자기 비난을 멈추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욕구에도 여러 단계가 있기 때문에 깊은 내면의 욕구가 무엇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의 사연에 담긴 한정된 정보에 근거한 공개상담이기에 방향과 내용이 한계를 지닐 수 있어요. 마카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할 수 있는 전문 심리상담을 추천드립니다.
Earllux (리스너)
3년 전
그렇군요, 작성자님. 저랑 어쩌면 비슷한가요? 저는 참 공허한 시간을 오랫동안 보냈어요. 8년..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지만 그뿐이었어요. 삶에 현타가 왔다랄까, 뭘해도 즐겁지가 않더라고요. 남들이 다 즐거워하는 게임, 동아리, 여자친구 등등.. 저는 참 어려웠습니다. 재밌지가 않고 공허하고... 그런데 또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은 있어서, 미친듯이 몰입하고, 진을 빼고, 집에서는 허탈한 채 밤잠을 설치고, 그런 걸 반복했던 것 같아요. 저는 지난 시절을 돌아보았을 때 우울감이 가득했고, 그것은 트라우마 때문에 생긴 우울감이었어요. 아주 특별한 계기가 있었어요. 삶에 현타가 온 계기... 우울증에 대한 진단기준을 공유해드립니다. 한번 스스로를 자가점검해보세요. <우울증의 진단 기준> 1. 우울한 기분 2. 의욕이 없다. 무얼 해도 활력이 없다. 3. 쉽게 피로해진다. 4. 정신이 초조하다. 또는 잘 머리가 안 돌아가는 느낌이 난다. 5. 집중이 잘 안 된다. 6. 살이 최근에 급격히 쪘다. 또는 급격히 빠졌다. 7. 잠이 잘 안 온다. 아니면 너무 온다. 8. 내가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왜 살지?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 9. 자살하고 싶다. 9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면 주요 우울증 장애, 즉 우울증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목표를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내면 아이 치료를 하고, 다양한 정신 치료를 통해서 극복한 결과 제가 정말 사랑을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걸 한다고 한들, 이것에 사랑이 없으면 무슨 소용일까? 내가 이 일을 한다고 한들 그것에 큰 뜻이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 부처님께서는 '삶은 고통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고통스럽고 괴롭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 모두가 자기만의 괴로움을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빠져나올 방법을 몰라 자꾸 헛되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좋은 것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게임을 하고, 사업을 하고, 투자를 하고 돈을 벌고, 명예를 추구하고... 이 모든 것은 스스로의 허망함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이 벌이는 욕심이라는 것입니다. 작성자님께서는 이 허망함을 빨리 깨달으신 겁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추구하는 것이 뭔가 궁극적 진리인양, 기대를 한 채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욕망의 끝은 허무함입니다. 돈을 많이 벌어도 끝은 허무하지요. 대통령이 되어도 삶은 허무하지요. 뭔가 자신이 진실로 추구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찾지 않은 채 그저 남의 신념에만 주입된 채 살게 되면 결국 허망함이 찾아오게 됩니다. '너는 공부 잘해야 행복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진정 공부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곳에 미련이 있는 사람이거나, 공부 잘하는 것의 허망함을 아직 체험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공부 잘하는 것과 행복은 아무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진실로 행복한 사람은 그것과 초월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남의 말을 듣고 그것에 따라 가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음의 동물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무언가를 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설법하시기를, 이왕 믿을거면 진리의 말씀을 믿어라, 즉 고통을 멸하는 방법은 있으며, 그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믿고 따르는 것을 말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면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최고의 사랑을 바치는 것이며, 대가 없이 나와 세상과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쁜 짓 하지 말고, 거짓말하지 말고, 사기 치지 말고, 사회 생활 잘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기본적으로 타인과 주위 사람들에게 헌신과 자비의 삶을 살 것을 강조합니다. 내가 쓸모 없을 것 같지만, 세상에는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응당 사회의 복을 받고 자라났다면, 사회를 위해 헌신하라고 가르치셨지요.
Earllux (리스너)
3년 전
한번 봉사를 해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내가 이 세상에 기여한다면, 어떤 형태의 봉사라도 괜찮을 겁니다. 내가 처음 다른 사람을 위해 마음을 내는 순간 나의 강점을 잘 알아차리게 됩니다. '아, 이런 걸 내가 잘했구나.' 내가 잘하는 걸 사람들에게 기여하면서 나의 행복이 곧 타인의 행복이 되면서 보람을 가지게 됩니다. 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봉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권유드립니다.
chae1004
3년 전
음 한번 이렇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책을 읽는 시간과 공부, 폰 쓰는시간을 다 정해두고 내가 세워두는 규칙데로 지켜보는거에요 무언에 압박도 없이 말이죠 해야한다! 이게 아니라 아 지금 시간이 다 됬으니까 해보자 이런 식으로 많은 시간동안은 아니더라도 해보는거에요
k04700
3년 전
당신의 용기있는 고백에 일단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지금의 자기자신의 상황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건 메타인지 본인 성찰이 되고 있다는거죠~ 이것조차 모른고 있는 친구들도 많아요 내가 이렇구나를 알았다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시면 될것 같고 답도 본인이 알고 계신것 같아요 행동으로만 옮기시면 될것 같아요~ 님의 글에서 작은 희망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