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한드라마는 환상이었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대학생|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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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한드라마는 환상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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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릴때 부터 나는 짝사랑을 오래하곤했다.하지만 표현을 그리 잘하지도 고백도못하고 건강하지못했다.그리고 그와는별개로 그냥 10대때는 남자애들이 재밌어서 친하고싶은단계였는데 친한여자애들이 이간질하고 질투하고 막상 남자애들도 나를 여자로안보는걸 잘알고있는데 너를 만만하고 우습게생각한다고 말하니 수치스러워서 이성을만나면 첨부터 이성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친구로여기고싶었다.그리고 대학생이되니 여자애들은 대놓고 미워하고 질투를 했다.남자들은 가스라이팅을하려고했고.그래서 나는 상처받기도했고 위험하다는생각에 연을끊어버렸다. 그리고 교회안에서 안정을취하고싶었다.그치만 교회오빠들의 세계도 만만치않았다.양다리와 배신 갈아타기등을 구경하면서 나는 더 차가워졌다.술담배여자도박하는 사람을거르기에 혈안이 되었다.그러다가 누군가가 나타나서 연애를했다.나에게 사랑을강요했고 집착을했고 또 그친구는 가정폭력에 노출됐던사람이고 뒷담화도좋아했다 .나는 무서워하면서도 나도집착을했고 가만히 있지는않았다 헤어지고나니 뒷담화좋아하는 놈인지알았고 나는우수운꼴이 되어있었다.그리고한가지 배운점 나는 가정폭력과 허세를감당하지못하는구나싶었고.더이상 그교회에왜있나싶었다.(교회의 일순위는 신앙이었고 여러문제도긴해서 지쳐있었다...)나는 공동체를떠나 다른교회로갔다 그렇게 20대도지나갔다.그곳도 마친가지였나싶다.신앙도키워야했고 결혼도할나이가되기도하고 전 교회에서는 나를미워하고 비난하는데에는 이유가많아 좀 더 따뜻해지려고 노력했다.은근히 신경쓰고 은근히 눈치볼게 많았다.나만그런게 아니였겠지 근데 나는 막상 괜찮은사람, 인기많은사람들이 어렵고 부담스럽기도하고 맘이 전혀안생기는사람들이랑 친하고싶어했다.주변에 있기도했고 친근감을 먼저 느끼고싶어했다 .그러다보니 겉돌게되고 어려웠다.남녀관계에서 더이상 친구관계는없기 때문이라서 어려웠다.그리고이제는 술 담배 여자 도박 가정폭력 뒤담화 플러스 돈이나 사람지위를보고 다가갈지걱정하는 남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모든게 지겨웠다.신앙심으로다니기엔 여자든남자든 서로를비교하면서 30대를보내고싶지않아 뛰쳐나왔다. 그러고나니 나는혼자다. 걱정이된다 고립되어서 성적취향이 특이한사람이 될까봐. 최근에 기사중에 말도안되는 짓들을 기사로보게되었다 그래서 공부해보니 집돌이들이 남성성을 잃어서 연애가서툴러서 집에갖혀 야동만보다가 발현될수있다는데 내게도 외향적인사람피하고 은근만만한 사람에게 다가가는성향도있고 나도 집순이라 외로워하다가 미치지않을까 싶었다. 그건그렇고 내가아는사람에게 들었는데 한참이 지나서 알았지만 다들아닌척했을뿐 섹스파트너가 있었고 이사람저사람경험해서 시집가서 행복하게사는사람도있었고, 내가 용납하지않았던 술모임에서 연애를하고 건강하게 사는사람도많더라..젊은날에 술마시고클럽에 가면서 서로를알고 술자리내에서 사랑받고..즐겁게 살던사람들도있고 서른 중반을바라보며 돌이켜보니 내가 뭔가 잘못한걸까?나는 나를 고립시키며살아왔던걸까? 이럴거면 그렇게 적당한선에서 즐기고 살 걸 싶기도하고..그러네. 요즘 소개팅앱으로몇번 사람들과이야기했다 너는왜 20대때 아깝게 클럽안다녔냐구 그러게 싶었다.그리고 내가원하던 연애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바란것은15금의 10시에하는 드라마였는데 세상은 일일극 막장드라마였다.남자들은 여자랑잤다고 자랑하고싶어하고 ,원나잇을하거나 바람피거나 등등등 나는 그런것들이 무서웠다.그런데 그런삶들속에서 그러려니하고 속아서 녹아들어살다보면 나는행복한연애를 할수있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외로워답답해공허해무기력해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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