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할아버지가 암 투병하실때 옆에서 간호해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공포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얼마 전 할아버지가 암 투병하실때 옆에서 간호해주시는 엄마와 삼촌, 그리고 다른 가족분들을 보며 가장 만저 든 생각은 '나는 저렇게까지 못할거 같아'였어요. 무서워요 부모님이 아프시게되는걸 상상하는것만으로도 괴로운데 저런 상황이 나에게 온다면 '나는 저렇게 헌신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들어요 원래 병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이 있기도하고 구토 공포증이 있어서 어렸을때부터 누가 토하는 시늉만해도 벌벌 떨면서 구석에서 귀막고 있었는데 이번에 할아버지의 암 투병 이후에는 부모님이 좀 심하게 기침만해도 똑같이 귀막고 울면서 몇시간 내내 떨게 되더라고요 병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과 나는 저렇게 헌신적이지 못할거다, 부모님께 죄를 지을 것이다 라는 생각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죄책감에 휩싸이고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속상해불안해부끄러워실망이야걱정돼스트레스받아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oodDay365 (리스너)
· 4년 전
간병한다는것은 누구나 쉽지않아요. 간병해주시는 가족분들을 보며 나는 못 그럴것같아. 라는 생각이 들수는 잇다고 생각이들어요. 특히나 그모습을 보는것이 많이 마음 아프고 괴로울테니까요. 하지만 지금 부모님께서 편찮으신것이 아니고 또한 그때의 마카님께선 지금과 다를 수도 있는것이죠. 그렇기에 나는 저러지 못할기야..라고 생각하시며 아직 잇지않은 일로 스스로를 괴롭하시진 않으셧으면 좋겟어요. 무엇보다도 실어나지않은일이고 나는 그렇게 못할거야 저러지 못할거야 등의 생각은 충분히 들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그렇기에 그것으로 스스로를 죄책감들게 안하셔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