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한테도 들키고싶지 않지만, 누군가는 알았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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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무한테도 들키고싶지 않지만, 누군가는 알았으면 해서 하는 이야기. 나는 외로워 무지무지 외로워. 남들이 알게끔 표현하고 싶다가도 그건 창피해 다른사람이 그런다면 나는 저게뭐야 할테니깐. 그치만 나는 외로워 고독하게 일하면서 혼자 흥을 내지 않으면 말 할 거리가 없는 삶. 외로움을 즐기기에는 일상이 고독하다. 사람이 고프다. 그렇다고 모르는 관계 속에 던져져 애쓰고 싶지는 않다. 이도 싫고 저도 싫고 어쩌자는 건지 나조차도 모르겠다. 아는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은데 그 사람이 내가 다가갔을 때 날 쳐내면 어쩌지 하는 불안. 나는 더이상 내쳐지고 싶지 않아. 나랑 그래도 친구하지 않을래? 나의 외로움, 너의 불안 함께 얘기해보지 않을래? 힘듦을 경쟁하자는게 아니라, 당신의 얘기도 들어보고 싶은데. 내가 너무 욕심부리는걸까 너는 현재의 날 어떻게 보고있을까 볼 생각도 없을까 본인이 존재하기 바빠서. 당신은 나에게 뭘까. 당신은 그 사람일 수도 다른 다수의 사람들 중 하나일 수도 있다. 오늘도 창밖을 보며 상상과 함께 빌어본다 내 외로움이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그 어딘가에 닿아 내가 원하는 다른 것으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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