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만하면 걱정이 되고 죽을까봐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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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만하면 걱정이 되고 죽을까봐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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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가 좀 아프다 싶으면 병이 켜져서 죽는건 아니겠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불안장애같은데.. 어떡할까요?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아무렇지 않게ㅜ넘기는데 지금도 팔이 좀 저린데 죽는거 아니겠죠..?ㅜㅜ 불안장애 걸린거 같아요ㅠㅠ계속 혼자 착각하다가 이러면 어떡하지? 저러면 어떡하지? 이러고 점점 불안함이 커져가고있어요 어떡할까요 도와주세요
무서워괴로워불안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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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lux (리스너)
· 4년 전
상담을 받아보는 건 어떠세요? 불안함이라는 건 내 마음에 병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네가 해결해야 하는 게 있어.' '네가 해야 할 게 있어.' 이런 신호라고도 할 수 있어요. 마음에 걸리거나 불편한 게 있나요? 요새 잘 안 되는 게 있나요? 고민이 있나요? 고민이 있을 때 고민을 하지 않으려고 애써서 억누르는 심리가 있지요. 그럴 때 마음은 말합니다. '불안해!' 그런 마음이 님께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하는군요. 혼자 자신의 마음을 아는 건 쉽지 않고 누군가에게 터놓을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연약해서 누구나에게 항상 의존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아요. 상담하는 사람들도 알고 보면 누구에게 의존하고 의지합니다. 그렇게 마음을 열고 누구에게 다가갈 때 우리는 강해져요. 혼자가 아니고 함께일 때 문제는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요. 함께 있다는 느낌, 누가 들어준다는 느낌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요. 팔이 덜덜 떨리고 가슴이 미어지고,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는 것은 그냥 감각일 뿐이에요. 이것을 '공포'라고 해석하는 나의 마음이 있지요. 그리고 이런 '공포'를 두려워하는 또다른 마음이 있지요. 그런데 우리는 결국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피하려 하는데, 피하면 할수록 공포가 더더욱 심해지게 되어요. 피하지 말고 맞서봐요. 해보세요. 내가 피할수록 가상의 적은 커지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내가 그것을 볼 때 공포는 사라집니다. 마치 어둠에 빛을 비추듯.. 어둠을 보지 않을 때 어둠은 점점 커지는 듯 하지만 빛으로 비출 때 그저 사라지지요. 공포를 대면할 용기! 뭘 해야 할까요?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