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흔한 제가 어느날부터 커터칼을 보면 긋고싶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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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흔한 제가 어느날부터 커터칼을 보면 긋고싶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tka531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의 흔한 여자 고등학교 2학년을 올라가게 되는 학생입니다. 전 외면도 내면도 가족도 평범하고 학교생활도 인간관계도 원만한데요. 제가 이런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아무도 저조차도 예상을 전혀 못했어요. 어느 평범한 날 갑자기 커터칼이 눈에 들어와서 단지 정말 호기심에..나쁜 생각인 걸 알지만, 손을 살짝 찔러보기도 조심히 그어보기도 했어요..(피를 보진 않았어요 긁힌 정도,, ) 그리고 내려놓은 뒤에 정신차렸죠,, 그리고 일주일쯤이 지난 오늘도 다른 물건을 찾다가 갑자기 그게 눈에 들어온거에요.. 근데 오늘은 호기심이 아니라,, 그냥 왠지 모르게 하고싶었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 앉아서 손등을 살짝 긁어보았는데 뭔가 안긁어지는거에요 그래서 커터칼 칼날이 뭉툭하다는 걸 알고선 부러뜨려서 긁었어요. 그랬더니 따끔하게 살짝만 긁은건데도 피가 쪼끔 나왔어요 이것도 자해에 포함되는지 궁금하긴 해요.. 제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전 예전부터 평소에 혼자있을 땐 공허함에 종종 빠지긴 했지만 그것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그리고 전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전 정말 몸도 마음도 건강하다고 생각했어요..물론 상처가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잘 생활했어요 갑자기 제가 왜 이런짓을 하게된거죠,,, 제가 한 행동은 분명 보통 자해라고 하면 생각나는 손목을 긋고 우울을 돌린다거나, 스트레스를 푼다거나 하는 행동이 아니었어요,,, 도대체 모르겠어요...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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