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때 다른지방으로 취업을 갔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취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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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고등학교때 다른지방으로 취업을 갔었습니다.(차로 4시간 거리) 소심하고 내성적이였던 제가 친인척 한명없는 곳으로 취업을 갈수있었던건 친한친구와 같이 갈수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저랑 친구는 회사 기숙사에서 살았습니다. 처음엔 둘이 놀러가고 잘지냈던것같습니다. 하지만 저와달리 활발하던 그친구는 금방 적응하여 다른사람과 잘지낼수록 점점 저는 외로워 졌습니다. 점점 스스로도 이해할수없을정도로 집착을 하였습니다. 사실은 내가 이친구를 사랑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다른사람이랑 있는모습만봐도 심장이 뛰고 긴장이되고 웃음소리가 들리면 원망스럽고 스스로가 비참하여 괴로웠습니다... 그러다보니 타지생활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내편하나 없는곳이랑 생각에 살아갈 자신이 없었어요...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그만두게됬고....시간이 몇년지나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또 취업을위해 타지를 가야할상황이 오니 겁나고 힘이듭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일이나 이런거 사람만나는건 걱정하지 않아요... 근데도저히 혼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ㅠㅠ)
속상해부끄러워답답해걱정돼무서워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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