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면 괜찮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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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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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제 17살인 여학생입니다 제 꿈이 미술쪽인데요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그나마 제 꿈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디지털산업디자인과로 갔습니다.. 특별전형으로 갔기에 바로 취업할 수 있고요.. 작년 초쯤 특성화고로 갈거라고 부모님을 설득하고 특성화고로 갔는데 반년이 넘도록 부모님이 꼽을 줍니다 제가 여동생 1명이 있는데요 동생에게 니 언니처럼 공부 못해서 바로 취업이나 할거냐는 등등 비슷한 말들을 계속 제 옆에서 하십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중위권이라 공부를 아예 못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심지어 엄마는 저한테 그러셨어요 나는 니 동생을 너처럼 되도록하지 않을거야라고... 제가 누구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취업을 하려는지 부모님도 잘 알고 계십니다 부모님이 돈이 없어서 많이 힘들어 하실까봐 꿈을 포기하고 돈을 벌려고 특성화고를 갔고 15살 때까지 집의 좋은 기억이 거의없는 이 집구석이 역겨워서 집을 하루 빨리 나가야만 내가 숨을 그나마 쉴수 있을것 같아서 돈을 빨리 벌려고 하는데.. 부모님은 그런 제 생각을 알고 저에게 계속 꼽을 주는건지.. 아무튼 이런 고민입니다.. 부모님은 제 어릴적보다 그나마 노력하셔서 저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이미 떠난지 한참이고요 그냥 제가 몇년을 더 참고 이 집구석을 나가는게 최선일까요..? 제가 성인이 되고나서 스타허브로 이사를 가는데요 혼자살면 돈이 많이 들텐데 좀 길게봐서 이 집구석에서 성인이 된 후에도 있는게 나을려나하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혼자 살게되면 부모님과 연락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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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permint
· 4년 전
부모님들의 악취나는 사랑이죠 그런데 그것도 사랑은 사랑인지라... 당당해지세요 특성화고 가는게 부끄러운게 전혀아닙니다 유독 대한민국만 그런쪽에서는 무시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자란 부모님들이 그런 가치관을 가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겁니다. 그냥 전진하세요 이미 성숙하신것 같고 누구보다 잘 이겨내실 겁니다 성공해서 복수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