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말고 다른 여성 커뮤니티가 있는데, 편하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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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여기 말고 다른 여성 커뮤니티가 있는데, 편하게 하소연할 수 있지않을까 설치했지만 상처만 참 많이 받은 곳이다 다짐글에 비꼬고 욕써놓고, 악플달지 말라하면 자기 저격하는거라고 니가 악플이라고 적반하장으로 신고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잘 모르면서 아는척하는 사람이 많아 틀린말이 맞는것처럼 베스트댓글에 오르기도 하고, 말투가 예의없는 사람도 있고, 그냥 정말 하다보면 인간혐오가 드는 곳이지만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그곳밖에 없어 삭제할수도 없는 곳이다. 오늘은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황당한 댓글이 달렸다. 학창시절 실수에 대한 글이었는데 다음부턴 그러지말라고 가르치더라... 이미 한참 과거일이라고 써뒀었고 그냥 창피했던 기억이었다고 쓴 글인데 훈계가 올라올줄은... 내가 2살때 바지에 똥쌌다고 글을 쓰면 다음부턴 바지에 똥싸지말고 제대로 화장실 갈거냐고 글을 쓸건가.. 과거에 대한 창피함이 있다는건 이미 실수임을 알았다는 것인데 뭘 또 굳이 위하는척 가르치는 것인지 좋은 의도(?)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내가 그런 기본적인것도 모를거라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참 기분이 그닥 좋지만은 않았다..
짜증나불만이야스트레스받아화나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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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수정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댓글로 추가 작성...ㅎㅎ 정말 참 궁금해요. 쉽게 웃고 넘어갈 일을 인터넷상이라고 오히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부드러운말투로 훈계하는 사람들은 실제 자기 친구나 아는사람이 저런 말을 했을때도 그러면 안된다고 걱정이랍시고 훈계했을지가요. 실제였다면 그저 웃고 넘기겠죠. 과거일이라고 말했으니.. 근데 왜 그리 인터넷상에선 공감보다 가르치려드는지 참. 그냥 글 문맥을 이해 못하는것인지..그 미묘한 차이를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인터넷상이라 자기만 인간이고 남들은 아닌것처럼 느껴서 정말 기본적인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걸까요? 별거 아닌데도 이미 한참 지난일로 '그건 이러한거니 그렇지. 다음부턴 그러지마~' 이런식의 가르침이나 들어야한다니, 그 댓글을 쓴 사람의 생각이 참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