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다 지금 기분이 그렇다 아니 늘 그래왔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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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sjha
·4년 전
묘하다 지금 기분이 그렇다 아니 늘 그래왔던 걸지도 모른다 내 공간 속의 나 사회 속의 나 그 중간에 섞힌 사람들과 나 같은 나지만 다른 나 보여지는 나와 보여주기식 나 그리고 진짜 나 다르지만 같은 나 사람과 있을때보다 혼자만의 공간이 더 즐겁고 소중한 나이기에 타인과 거리감을 주면서도 멀리 있는 나 마음을 주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면서도 마음을 열어버린 나와 상처 받은 나 꾸며진 삶을 선택한 나와 그럴 수 밖에 없던 나와 너무나 나약한 나와 강해져버린 나 굳어진 마음과 회의감과 그것에 익순해져버린 나 받아들이는 나와 부정하고 싶은 나 세상에 대한 더함도뺌도 없어질때 비로소 세상이 보인다 실망도 기대도 없는 그저 지켜보는관찰자의 삶. 개입해버린 3인칭과 1인칭이 공존하는 삶 불완전한 나는 채울 수 없는 갈증에 해결 하지 못 할 고민 앞에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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