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와 있는 매 순간 정말 최선을 다했어, 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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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nr2713
·4년 전
나는 너와 있는 매 순간 정말 최선을 다했어, 너의 그 선택 또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이해해 만약 최선이 아니였다면 후회하겠지 난 솔직하게 내 마음을 표현하고 너에게 다가갔어 그게 너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졌다면 그건 내 잘못이 아닌 우리가 맞지 않았던 거라고 하자, 우리의 마음의 크기가 달랐던 거라고 하자 난 누굴 만나도 네가 보일 것 같아, 너도 더 예뻐진 나를 보면 그렇겠지? 그때까지 내 몸과 마음을 예쁘게 가꾸면서 잘 지내볼게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생활하다가 정말 바빠도 서로가 생각나고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그때 용기내기로 하자 그때가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나중을 기약하며 지금은 서로가 원래 없었던 사람처럼 지내는거야 과거에 미련을 두고 좋았던 추억에 돌아가고 싶어하면 난 더 예뻐질 수가 없으니까 그래야만 해 오늘도 또 다짐해, 너와는 안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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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r2713 (글쓴이)
· 4년 전
내 첫 사랑이 되어줘서 고마워, 그렇게 서툰 내 첫 사랑을 받아줘서 고마워, 우린 최선을 다했고 그거면 된 것 같아. 난 미련을 버려볼게, 넌 앞으로 남은 후폭풍을 잘 건뎌 냈으면 좋겠어. 넌 나에게 연락하는 거 쉽잖아, 네가 찼으니까. 그러니까 그 후폭풍이 너에게 힘들 거라곤 생각 안 해. 힘들면 넌 연락하고 말면 되는거잖아, 난 그러지 못 해서 힘들었던 거고. 너에게 연락이 오면 난 너를 더 밀어낼 수도 있어, 하지만 그건 네가 날 아프게 한 대가이며 네 노력으로 다시 예전의 내 모습이 겉으로 보이도록 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서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 진심이 다시 보이는 날이 오면 그 때는 나도 마음 열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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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r2713 (글쓴이)
· 4년 전
난 꽤 잘 지키고 있어, 너와의 안녕을. 그래서 울지도 않고 잘 지내고 있고.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때 네가 없어도 그냥 원래 없었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안 힘들더라고. 그래서 괜찮아. 그래도 보고 싶긴 해, 네가 많이 좋았었나봐. 네가 돌아오면 그때는 무슨 얘기를 해야될까, 고민된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하진 않을래. 난 지금 행복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