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가 스스로 의사와의 래포형성에 실패했다고 느껴질때 대처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조현병 환자가 스스로 의사와의 래포형성에 실패했다고 느껴질때 대처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yeongaram
·4년 전
지속되는 불안과 의심에 전문가 분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우선 제목 그대로 현재 담당 의사 분과의 신뢰관계, 공감대 형성에 실패했다고 느껴지는 시점에서의 질문입니다. 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자세한 경위를 설명해드리자면, 본래 거주지보다 멀리 나가 살게 되어 약을 다른 병원에서 타야 했었던 때에 일어난 일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제가 조현병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전술한 사유에 의해 소견서 작성을 담당의사분께 요청드렸습니다. 그런데 현재 이후 소견서를 열어보자 제 병을 적는 란에 조현병이 있었습니다. 단지 현재 상태가 궁금했기에 호기심으로 열어본 소견서에는 저도 모르는 제 질병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때부터 담당의사분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질문하고 싶습니다. 신뢰회복은 가능한지 혹은 제 생각 이상으로 심각한 상태인건지 알고 싶기에 이 글을 적습니다.
망상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ailyspecial (리스너)
· 4년 전
의사가 솔직하게 상태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적대적인 감정이 들게 된 걸까요, 혹은 생각지 못했던, 부정하고 싶은 병이었기에 나타난 당혹감때문일까요? 먼저 마카님 스르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왜 신뢰관계가 깨졌다고 느끼게 되었는지 그 원인가 정확한 감정을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결과에 따라 현재의 의사와 상의해볼 수도 있고, 정말 현재의 의사와 더이상 치료를 이어나가지 못할 것 같다면 병원을 옮겨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마카님의 치료가 원활하게 되는 것일테니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eongaram (글쓴이)
· 4년 전
@dailyspecial 다른건 모르겠는데 의사와 상의해보라는 답변에 제 좁은 시야가 넓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