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믿겠고 마음을 못주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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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믿겠고 마음을 못주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alalalalalala
·4년 전
저는 20대 여대생이에요. 고등학교때 정말 많이 친했던 친구가 사실은 뒤에서 저에대해 안좋게 생각하고있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 친구의 말로 인해서 여러친구들이 떠나가면서 사람에게 마음을 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 뒤로 정말 친하게 고민을 상담했던 언니가 제가 말했던 고민을 중간에서 말을 바꿔서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말하고다닌다믄 사실에 또 한번 충격을 받았어요.. 마지막으로 입시때 진로선택으로 고민할때 주변어른들과 의견이 갈라졌고 너는 피눈물흘리며 후회할거다, 배신자다, 바람들었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수도있지만 정말 많이 충격받았어요 ,,,, 이제 친구나 어른들 모두와의 대인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겉으로는 친구가 많아보여도 다들 속이 달라요 아무도 절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는거같아요 혼자인거같은기분이에요 누군가 앞에서는 잘 해줘도 뒤돌으면 저에대한 안좋은이야기를 하는거같아요. 아니요 확신해요. 어떻게해야하죠 너무 사소한 문제인가요...?? 요즘 밤마다 걱정때문에 잠이안와요 가만히있다가도 눈물이나오고 딱 뭐때문이다는 아니어도 너무 우울해요,,, 밤에 잠을 못자다가 날이밝으면 조금 자고 해서 밤낮이 바뀌었고 그냥 아무것도하기싫아요,,, 하루종일 방 커튼치고 누워만있어요 나가기 무서워요 무서워서 도망가고싶어요 사실 죽고싶다는 생각도했어요 힘들어서 죽고싶은거보다 아무것도안하고싶고 사람들기억속에서 사라지고싶어요 그냥 아무도 저를 안신경썼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남자친구와 교제를 반대하실때에는 이모들이 사람들한테 말해서 저도모르는사이에 데이트하는 모습을 몰래 찍어서 가족들한테 보내고 기차 속에서도 다른지역에서도 어디선가 찍어서 보내요 한때 이거때문에 모든사람이 다 저를 보는거같고 찍는거같아 두려웠어요,,, 근데요 제가 너무 멘탈이 약한건가요 이런상황이오니까 제가 이상해서 주변사람들이 그렇게 하는거같아요 어떤점이 이상한가요?? 알려주세요 고치고싶어요 너무 횡설수설해요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불안힘들다의욕없음트라우마우울갈등걱정돼불면괴로워공허해외로워대인관계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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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1004
· 4년 전
저는 중딩때 배신도당해보고 같이여렷이 뒤담화까도 저만데려당할적도로 큰트라우마 가지고있어요 하지만,이겨낼려고해보세요 그리고 나를젤사랑해주는 가족 그리고 내편일거라고믿는 내가사랑하는 사람있다는것만으로도 힘이조금이라도 나을거라고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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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3570
· 4년 전
멘탈이 약한 것 보단.,너무 순수해서 그런것같네여.. 저도 이런 경험이 너무 많기 때문에 공감이 되네요.. 저는 그래서 감정의 마지노선을 세워서 흥분하면 가라앉히고 너무 힘들면 조금 텐션을 올리도록 조절해요.,, 이렇게 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몰리더라구요 우리가 우울하고 상처를 많이 받는 건 우리가 너무 여려서라구 생각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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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alalala (글쓴이)
· 4년 전
@tim1004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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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alalala (글쓴이)
· 4년 전
@star3570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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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리스너)
· 4년 전
먼저 마카님께서 이상하신것도 아니고 멘탈이 약하신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고민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마카님께서 사소한것이 아니라고 느끼신다면 아닌것이라 생각해요. 고등학생때 친한친구가 앞가 뒤가 다른모습들과 날 떠나는 모습들로 인해 상처도 심하셧을것아요. 또한 친하게 여겨 상담햇던 언니가 말 바꿔서 이야기하고 다닌것도 너무나도 충격이셧을것같고요. 하지만 이게 마카님의 탓일까요!? 전혀 아니죠. 오히려 앞에서도 하지 못할 얘기들을 뒤에서하고, 누군가는 믿고 얘기햇던 상담내용들을 이상하게 얘기하고 다니고. 누가봐도 앞서 얘기한 친구와 언니분께서 잘못한 부분이라고 생각이들어요. 그리고 입시때 진로고민이 많을때인데 결국 선택은 마카님의 의사결정이 제일 중요햇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어떤 상황인지 다 알순없어도 결국 마카님의 선택이신건데 그런 마카님에게 후회, 배신 , 바람들었다는 등을 언급할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 하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싶은것은 모든친구들, 어른들이 이러지않아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듯이 나쁜사람들이 있는만큼 착한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마카님께선 많은 상처를 받으셧기에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기 쉽지않으실것이란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꼭 모든이에게 마음열고 친하게 지내라고 하기보단 저는 적당히 지내셔도 괜찮다고 말해드리고싶어요. 말씀대로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있고 아닌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겪을때카지 알수가없잖아요. 근데 모든사람들이 그러는것이 아니랍니다. 반대로 마카님께서 잘해준 뒤 안좋은 얘기를 하시나요? 아마 안하실거에요. 그것처럼 확신하시고 스스로를 아프게하진 않으셧으면 좋겠어요. 또한 진정한 마카님의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나 돌아봣을때 옆에 잇어줄 사람이라고 생각이들어요. 아무래도 이러한 상처들이 마카님께 아프게 하고있는 것같아요. 누군가 만나고싶지않고 피하고싶고 모든사람들이 나에게 그럴것같고 등등이요. 근데 마카님께서 잘못하신거 아니에요. 안피하셔도되어요. 누군가가 말바꿔서 오해하고 만든건데 마카님께서 왜 피하시나요. 절대 잘못하신거 아니에요. 그리고 남자친구와의 교제에서도 사진찍어서 보내는 등은 정말 스트레스이셧을것같아요. 내 사생활이 없다고 느껴지셧을것같고 어디서든 누군가 날 지켜보고 얘기할것같다고 느끼셧을것같아요 허나 사람마다 전부다 사생활이라는게 있는건데 지켜주지 않앗던것같고 또한 관심을 넘어 간섭을 하고잇다는 생각이들어요. 분명한건 마카님께서 이상한거 아니에요. 중간에서 얘기바꿔 전하고, 앞뒤 다르게하고, 입시 결정햇는데 나쁜말하고, 내가 데이트하는걸 찍어서 사진보내는 등하는거 그게 맞는게 아니잖아요ㅎㅎ 전 오히려 신경쓰이셔도 그냥 나 자신에 집중하셧음 좋겠어요. 내가 좋으면 됏어. 라는 느낌으로요 그리고 간섭하는 사람들에게도 내 사생활이 있다고 분명하게 얘기하셔도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경우엔 마음을 여는데 시간이 필요한것같아요. 처음부터 마음열긴 쉽지않죠. 근데 시간이 지나고 지날수록 떠날사람들은 떠나고 남을 사람들은 남더라고요ㅎㅎ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에 그만큼 떠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분명 마카님을 곁에서 지켜주는 친구가 있을거에요. 그렇기에 마카님께 상처준 사람들로인해 너무 긴시간 아프시진않으셧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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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alalala (글쓴이)
· 4년 전
@GoodDay365 정말 감사합니다 용기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