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모습 드러내는법 알려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대인]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본모습 드러내는법 알려주세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학교 친구들이나 따로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때는 소극적이고 항상 웃기만 하고 친구들말에 반응만해주는 사람이 되요. 근데 막상 내가 심적으로 편안한 곳, 집 또는 아주 친한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오히려 병맛이나 똘끼있다고들 하죠... 제가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아주 살짝 대인기피증? 같은게 왔었어요. 사람들 반응보는것도 무섭고 연락창 보는것도 무섭고.. 그후로 항상 친구들이 많았던 곳에서는 내 내면을 숨기고 항상 착하고 조용한아이?로 보여줬던거 같아요. 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친구들이 제가 만나면 말도 많이 안하고 재미도 없으니까 저랑 잘 안놀려고 하고... 어떻게 하면 제 본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외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apuapclean033
· 4년 전
아이구 ㅠㅠㅠ 제가 겪어보지 못해서 뭐라고 해야할지늠 모르겟지만.. 그래도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천천히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는것은 어떨까요 ?? 제가 겪어보지 못해서 조언 해 드리지를 못하겟네요...ㅠㅠ 하지만 항상 화이팅 !!!
커피콩_레벨_아이콘
tntn3
· 4년 전
저도 지금 글쓴이님이랑 비슷한데요.. 저도 내성적이고 조용하고 말 없는 친구로 인식되는 한 여학생이었어요 지금도 좀 비슷하구요 특히 주변 시선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고등학교 들어와서 친구 하나 못 생길거 같았는데 지금은 생각보다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처럼 정말 친한 친구 말고는 제가 왠지 모를 거리감을 두고 있는건지 불편하더라고요 가장 친한 친구 이외에는 친구들 사이에서 같이 놀자고 하지도 못하고요 그래서 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친구들이 무언가 같이하는 활동이 있으면 할 수 있으면 무조건 같이 하자고 하고 가끔 게임할 때도 같이 하자하고 '시선 신경쓰지 말자'라고 생각하며 친구들이 장난치면 같이 장난치고 했더니 마음이 약간 후련하더군요. 그 후로 몇번 더 같이 했더니 어느날 같이 친구들끼리 밥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그날 이후로 몇 번 같이 만나 뭐 먹으러가곤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경험담입니다.. 글쓴이님에게 도움이 되었을진 모르겠네요 아직은 친구들과 정말 편하게 말 많이 하고 놀지는 못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중입니다 평소에 연락 안하고 학교에서만 보던 친구들이 랑 자주 연락도 주고 받고요 글쓴이님의 용기가 조금 있다면 저처럼 한 번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보는 게 어떨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eohyoung04
· 4년 전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저는 그냥 마음의 가면을 쓰고 다 감내하려 하고 고맙고 소중한 제 친구들 앞에서는 가면을 벗고 활기차게 *** 소리들으며 놀았어요.하지만 어느 순간 가면이 안 벗겨지고 제 피부에 붙어 버린 듯 어떤 것이 진짜 저인지 헷갈리게 됐어요.하지만 글쓴이처럼 저를 아껴주는 이들이 있기에 헷갈리게 된 것처럼 어느 순간 학교대인관계에 조금 무신경해졌어요.지금 있는 관계에도 행복하니까요.글쓴이도 새로운 관계에 크게 걱정하지마세요. 어떤 동작을 하든 이거해야지 하면서 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서 순간 멈칫하고 이어지지 못해요. 몸에 힘을 살짝 빼면 자연스레 더 쉽게 동작이 이어져요.생각을 하면서 하는 것은 눈에도 보여요.하지만 글쓴이는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거지 사회생활을 위한 인맥형성이 아니에요.집과 학교에는 당신이 아끼는 이들이 같이 당신을 아끼려 기다리니까 학교에서 힘들더라도 편하게,가끔은 똘끼도 방출해가며 지내고 지인 앞에서 내가 왜그랬지 하면 이불킥하시며 열불내세요.그것또한 추억이 되니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dksbs12
· 4년 전
이 글을 읽고 저랑 너무 비슷해서 놀랬어요...저도 고치려고 노력 중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그런데 일단 편하게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예요. 글쓴이님도 아직 친구가 그리 편하지 않은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