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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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onhee426
·4년 전
오늘 있었던 일... 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왜냐 나는 지금껏 항상 이용당하는지도 몰랐고( 지금은 그래도 정신 차려서인지), 이야기가 오랜만에 쓰는거라서 글이 어떻게 쓸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잘 읽어줬으면 바램이다. 오늘 이제서야 알았다, 내가 만만하고 어리숙해서 남들한테 이용당하고 그것도 나이 40먹은 가정있는 유부남한테 이용 당하고( 물론 난 이 새X가 원래부터 정상이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자꾸 싫은데도 어디 놀러가자, 같이 밥먹으러 가자, 같이 조깅하러 가자 등 등.. 나한테 자꾸 빌붙고 찝쩍거리고.. 결국 보다 못해 사무실에서 먼저 눈치를 챘고, 오늘 날 따로 불러서 얘기를 하고 그 새X 조심하라고 특히 가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당하기전에도 그 X는 계속 자기보다 훨씬 어린 여자를 8년동안 꼬셨다고 한다. 그리고 이상한게 걔는 나랑 얘기할때도 자기 주장만 얘기하고, 귀 기울여 듣지도 않으려 하고 본인 고집대로 하고 주제에 같지 않는 동문서답같이 말하고, 보다 못해 호텔 측에서는( 나: 호텔에서 인턴십, 그 X: 8년동안 서버) 결국 그X 를 이번 주 금욜날 해고시킨다 함.. 근데 해고하기전에 금욜 전까지 걔랑 마주칠까봐 두려움.. 아니 두렵다기 보다 꼴보기 싫음.. 다행히 부서가 이번에 바뀌어서 그X를 볼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마주치기 죽어도 싫음.. 무시하고 싶어서 전화랑 메시지 차단하고 삭제하고 부모님도 앞으로 남자가 너무 잘해줘도 그때 뿐이고 조심하라고 함.. 앞으로는 결혼하지 않는 이상, 남자를 조심 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운이 좋아서인지, 빨리 그X를 회사에 짤리게 되고 앞으로도 이런일이 생기면 바로 바로 얘기하고 나 처럼 이렇게 피해 당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한다.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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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grommet (리스너)
· 4년 전
글만 읽어도 마카님께서 이제껏 얼마나 힘드셨을지 느껴집니다. 마카님을 힘들게 한 그 분은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가를 받으실 거에요. 앞으로 마카님께 좋은 일들만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