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신이 혐오스러울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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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이 혐오스러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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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정말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로 더 이상 살고싶지 않다고 느끼고 있어요. 복합적 문제들이지만 도저히 떨치지 못하고 고통스러움을 느끼고 살아갑니다. 이제는 삶을 놓고싶어요 사실은 정말 제대로 살아보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을 것만 같아요 제 문제들은 이렇습니다. 시간순서대로 나열해볼게요 1. 성전환자입니다. 저는 제가 아이를 직접 출산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그게 불가능하다는걸 초등학교1학년에 알게 되었습니다. 성매매나 유흥업소 사람은 아니고 교육자로 일하였으나 학부모들에게 들킬까 겁나고 무서워서 그만두었습니다 2. 죄책감. 여호와의증인을 부모님영향력으로 저도 믿게되었으나 탈퇴후 종교적인 갈등이 늘 내가 나쁜 사람 죄인으로 나 자신을 괴롭힙니다 3. 성폭행. 성추행이 아니라 14살 학교화장실에서 반 남학생에게 성폭행 1회 당한 후 가해자 주도하에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것이 종종 떠오르고...그런 문제가 저를 괴롭혀서 21살에 반복적 자살시도로 정신병원에 입원한적이 있습니다. 4. 대인문제. 사람이 무서워서 사람들에게 제가 먼저 다가가도 거절당할까봐 겁납니다. 그래서 취업문제도 더 방관하게 되었고 사람들 사이에서 도태될까 무섭습니다. 더러 몸이나 팔고 살라는 소리를 들을때마다 정말 그렇게 살아야하나 자괴감까지 듭니다 5. 거짓말. 사람들에게 외면당할까 아니면 내 심리를 감춰야 내가 안전하다고 느껴서 쓸데없이 거짓말을 많이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들에게 지금와서 변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거짓말쟁이로 낙인찍혀도 상관없습니다. 지금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내 감정을 여전히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게 어렵습니다. 화내거나 소리지르는건 괜찮지만 여전히 내가 사회부적응자나 사람들 기준에 못미치는 인간이하 취급받는것이 무서워 또 거짓말로 대응할까 무섭습니다. 6. 전입신고. 전입신고를 하면 누군가 나를 찾아낼것만 같아서 무서워서 전입신고를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려워서 기초수급을 신청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거절을 당하고 사회에서 나라는 존재가 있으나마나 하다 생각되어 주민세나 다른 기초 세금이 얼마인지 체납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도 몰라서....그저 무서워서 전입신고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들로 차라리 자살이 답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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