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강박증이 생긴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다이어트|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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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강박증이 생긴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eojin1428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3개월째 다이어트를 하고있습니다 총12키로가 빠졌고 아직 10키로는 더 빼야해죠. 저는 헬스 하면서 뺏어요 살면서 운동을 안해본 저에게는 엄청 힘들었어요 이렇게 힘들게 빼니 일반식 즉 떡볶이 피자 치킨 등등 이런걸 엄청 먹고싶었어요 근데 살이 찐다는 그 압박에 안먹었어요 그런데 제가 12/25일 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먹고 죄책감이 너무 들어서 변비약을 먹었어요 그런데 살이 빠지더라구요 그때 부터 였어요 제가 일반식을 먹으면 변비약을 계속 먹었죠 먹으니까 아무리 일반식을 먹어도 살이 안찌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샐러드를 먹던 뭘 먹던 변비약을 계속 먹어요 이틀에한번싹 약국가서 변비약을 2통을 사는데 이틀이면 다 먹더라구요 여기까지 심각한건 알았지만 제가 삼일전에 변비약을 샀는데 50알이였어요 하루에 두알만 먹으라고 했는데 제가 방금 확인하니까 삼일만에30알을 먹었더라구요 제가 변비약을 안먹으면 살이 다시 찐다는 그 압박에 무조건 먹어요 제가 아직 어리다 보니까 먹고싶은게 엄청 많아요.. 어떡해야할까요
스트레스받아힘들다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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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dd
· 4년 전
어리다보니 먹고싶은거도 먹고싶고 살을 빠지고싶고 하는 마음 잘 이해해요. 타인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걱정되서 살찌는게 싫어서 자꾸 변비약으로 버티고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계속 변비약을 먹으면서 다이어트아닌 다이어트를 하고있는거같아 건강을 해칠까 걱정입니다. 같이 운동을 할수있는 친구나 살을 빼는 동기를 좀 찾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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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angang
· 4년 전
다이어트 하고 있는 입장에서 살빠지신건 넘넘 부러워요ㅠㅠ 저도 10키로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만큼 엄청난 노력 하셨겠죠! 하지만 강박감때문에 몸 상해지는건 부럽지 않네요ㅠㅠ 저도 한때 뚱뚱했던 몸 운동해서 살빼서 10키로 뺐다가 요요와서 다시 쪘는데 그러고 운동하고 다시 뺐는데, 편히 살다가 다시 살 쪘어요 ㅋㅋ 그러고 지금 다시 빼고있는거... 다이어트 몇번 해보니 찐 살 빼는거, 방법을 알고 있으니 그렇게 어렵진 않더라구요(실은 어렵긴 해요..ㅋㅋ) 기껏해서 뺀 살이어서 다시 찌고 싶지 않은 그 마음 이해해요. 저도 안 먹어본 약들이 없거든요(약 의존증). 근데 내가 왜 그렇게 날씬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자존감 올리기 위해서? 예뻐지고 싶어서? 왜 살이 찌면 안되는지도 생각해보세요. 저는... 날씬해져서 예쁜 옷들 입고 싶어요. 그러면서 내 몸도 건강해보이고 싶구요.. 아마 저는 살이 빠지면 헬스충이 되어있을 것 같아요. 그치만 요요와서 다시 살이 쪘을때도 행복했어요. 먹고 싶은거 스트레스 안 받고 다 먹을 수 있었거든요.. 그때도 넘넘 행복했고 지금은 운동하면서 몸이 바껴지는걸 보는 것도 넘넘 행복해요. 사람은 마음대로 안되는데 몸은 노력한만큼 바뀌는게 신기하더라구요. 결론은, 마카님 몸 상해요ㅠㅠ 예쁘게 살 빼놓고 몸을 상하게 하는건 제가 싫네요... 차라리 먹고 싶은 음식들을 건강한 재료들을 이용해 요리해서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잘하고 관심있는 또다른걸 찾을 수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