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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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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늘 작년의 흔적들을 정리했어요. 작년의 저는 1학기 기말고사 전부터 연말까지. 사실은 올해 2월 학년이 끝날때까지 대인관계로 오래도록 힘들었어요. 사실 지금도 완전히 괜찮아졌냐고하면 잘모르겠어요. 친구관계도 대인관계의 한종류이긴 하지만, 친구관계가 아니라 대인관계라고 말하는 이유는 저를 수없이 상처주고 괴롭혔던 그 아이들을 그저 동갑이라는 이유로 친구라고 부르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힘들때부터 마카에 적어왔던 수십개의 글들과 힘들때마다 증거물을 남기는것처럼 적었던 수첩을 보면 과거의 저는 참 많이 아프고 힘들어하고 있어요. 머리가 터질것같고. 열이나고. 메스껍고. 토할것같아서 헛구역질이나고. 그래서 기침을 하고. 자존감이 낮아져서 스스로를 원망하고. 자책하고. 엄마에게 한없이 미안해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무기력해 아무것도 하지않고. 내일이 오는걸 두려워하고. 학교에 가기 두려워하고. 죽고싶어하고. 죽는걸두려워하고. 짜증을 냈다가. 하염없이 울었다가. 음식이 넘어가지 않아서 동생의 생일케이크도 맛있게 먹어주지 못해서 밝게 웃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어요. 가족외식중에도 그아이의 얼굴이 아른거리고 헛것이 보였어요. 외향적이었던 성격도 내향적으로 바뀌어서 길도 물어보지 못했어요. 갑자기 목이 메어서 물만 들이켰어요. 음식은 먹지못하고 물만 계속 먹어서인지 설사만해서 살이 빠지기도했죠. 늘 즐겁게 보던 영상도 재미가 없어지고. 모든노래가 다 나와 너무 동떨어진것처럼 느껴져서 아무것도 들을수가 없었어요. 적막이 너무 무서웠어요. 전학도 고민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책만하니 성적이 고민되어서 진로도 바꿀까 고민했어요. 특성화고로 가야할까.잠도 이루지 못했어요. 저를 이렇게 많이 오랫동안 힘들게 했던 일의 시작은 굉장히 작았어요 수행평가 중 제 실수를 도화선으로 같이 수행평가를 했던, 친했던 그아이는 실수를 앞세워 저에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일을 장문의 카톡으로 보냈고. 서로 감정이 상한채로 한두번 주고 받았던 카톡 이후로 친하게 지냈던 모든 아이들이 저를 외면했어요. 그 아이들에게는 저와 다툰아이가 더 소중했을수있고. 그 무리내에 제 영향력이 없었던걸수도 있겠죠. 이유가 어찌되었든 저는 그정도로 고립된 경험이 전무했고.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다른반에도 아는친구가 몇없고 반에서도 친한친구가 없고. 너무 먼곳에 있는 고등학교에 와서 어느곳 하나 마음터놓고 의지할 곳이 없었어요. 주위의 시선도 두려웠고. 저를 외면한 아이들이 수군거릴 말들도 두려웠어요. 저를 쳐다보는 시선에 가시가 돋친것 같았죠. 왕따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서운건지. 그누구도 대놓고 저를 험담하진 않았지만 모두에게 외면받는 은따가 꼭 그런거였을까요. 여름방학을 지나고 두려움 속에서 개학한 저에게 더큰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를 외면한 그 무리 중 하나가 대놓고 저를 저격하기 시작했거든요. 말하는 사람과 당사자는 알지만 다른 듣는 이들은 모르게. 시작된 가시돋친 말들은 제가 애써 외면하는것에 힘입은것인지 점점 노골적으로 변했고. 저는 쏟아질 비난의 말들과 시선들이 두려워서, 의지할 내편이 아무도 없어서 그저 참을 수밖에 없었어요. 무리의 아이들이 모두 저를 외면한 이후. 그 안에서 가장 친했던 아이는 꾸준히도 저를 이용하고 있었어요. 아는사람이 없을땐 친한척을 했다가 무리가 있을때는 모른척 쌀쌀맞게 대했죠. 한가닥희망을 품었던 저는 여러번 농락당했고 그것도 큰 상처로 다가왔어요. 학교 위클래스도 가보고 따로 상담도 받았어요. 그때 잠시 힘이되었지만 상황을 해결해줄수있는 힘은 누구에게도 없었어요. 무관심한 담임선생님은 왜 수업을 빠지고 위클래스에 가냐며 저에게 상처를 더할뿐이었죠. 힘든일은 절대 엄마에게 말하지 않던 저였지만 결국 털어놓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같이 화내주는 엄마에게 더 미안했어요. 가슴에 대못을 박은것 같아서요. 너무 두서없었나요. 저나름의 노력을 했다는 말을 하고싶었나봐요.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하고싶었는지도요. 저는 그무리아이들과의 관계회복에도 힘썼고 여섯중 세명의 아이들과는 친구로 돌아올수있었어요. 나머지 세명은 분노와 의문만 남겼지만요. 사실 제가 너무 힘들어서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고 싶었지만 그 어떤 물리적폭력도 없고 증거물도 없다는 사실이 큰 산이었어요. 저는 결국 제 아픔을 외면했네요. 힘들때마다 펼쳤던 수첩을 정리하며 제가 너무 불쌍해지더라구요. 누군가가 보기에는 시덥잖은 자기연민일까요. 너무 힘들었던 제가 불쌍해서. 이제는 그 그림자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글을 써봤어요. 제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준 그 두 아이들은 학년말 롤링페이퍼에 각각 '여러가지일을 추억할수 있어서 좋더라ㅎ' '나도 여러 많은 일들을 추억할수 있어서 좋았어' 따위의 말과 열심히 살라는 어이없는 말을 남긴채 끝났어요. 그 도화선이 된 아이.제가 가장처음 증오했던 아이는 의례적으로 1년 동안 같은 반이어서 좋았다고 남겼더라구요. 반 아이들은 대부분 제 아픔에 관심도 없었고 여전히 모르기에 저또한 의례적으로 좋은말들을 남겼습니다. 잘지내라구요. 왜 끝까지 의미를 알수없는 뼈있는 말들만 남긴건지. 조롱하는것도 아니고 같은반이어서 좋았다고 하는건지. 끝까지 분노와 의문만 남은 학년이었던것 같아요. 이건 어쩌면 하소연이겠네요. 많이 힘든뒤, 제게 남은건 뭘까요. 모든 일은 시간이 약이라는데 그 약은 만병통치약은 아니더라도 진통제정도는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것 같아요. 조금 성숙해졌을까요? 과거의 제게 선택권을 준다면 저는 이런 경험을 하지않고 성숙해지지도 않는편을 택하고 싶어요. 조금 성숙해지기 위한 대가가 너무 크고 아픈것 같아서요.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마카님이나 조금 비슷한 상황에 있는 마카님,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 마카님에게 시간이 지나면 아주 조금씩은 덜 아프게 될거라고 위로해주고싶네요. 저는 제가 다시는 평온한 일상을 누리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다는데 제 앞날도, 힘들고 힘들었던 마카님들의 앞날도 늘 맑고 밝고 즐거웠으면 좋겠네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작은 위로의 말이나 격려의 말을 해주신다면 더 감사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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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lux (리스너)
·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도 예전에 선배들에게 학교 폭력을 당하고 8년 정도 트라우마를 앓다가 최근 우울증을 극복한 사람이에요. 저는 재수학원에서 사소한 거짓말을 해서 전교생들에게 왕따를 당했어요. 그래서 삼수생 형들에게 기대려고 자리를 뒷자리로 옮겼는데 형들이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많은 폭언이랑 폭행으로 저를 괴롭혔어요. 오랫동안 대인기피증, 상처,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우울증을 앓았어요. 마카님은 그래도 가족 관계가 좋고 마음이 잘 정리된 느낌이 들어 우울증이 오래 가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제가 우울증을 극복한 방법은 '받아들임'을 깨닫고나서였어요. 받아들임이라는 것은 뭐냐하면 이미 지나간 것에 대해서 거부하거나 분석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해요. 우리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괴로워요. 하지만 이해가 되면 괴롭지 않게 되어요. 이해를 하면 괴로울 수가 없지요. 그리고 이해를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 받아들임입니다. 우리는 자꾸 한숨을 쉬는 버릇이 있어요. 하지만 한숨을 내뱉으면 순간적으로는 안도감이 있지만 생각은 떠나지 않게 되어요. 자꾸 밀어내고 싶지만 밀어낼 수 없는 기억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꾸 억압하고 도피해요. 그 시절이 없던 시절이 되길 꿈꿔요.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받아들임입니다. 이것을 알기 위한 다양한 전제가 있는데 이 전제들을 이해하셔야 해요. - 생각은 감정으로부터 비롯된다. 슬픈 감정은 슬픈 생각을 지어내고, 우울한 감정은 우울한 생각을 지어낸다. - 세상은 내 마음에 따라 달려 있다. 내가 슬플 때는 온 세상이 슬퍼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도 슬퍼보인다. 그러나 내가 기쁘면 온 세상이 기뻐보인다. 그래서 내 마음을 정화하는 데 힘써야 한다. - 모든 것은 용서 가능하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그때 내가 최선을 다한 것이다. 나는 분명 최선을 다했다.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으면 그러한 일도 없었을 것이다. 나는 오직 몰랐을 뿐이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나는 그때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 지금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아는 것도, 그때 실수를 하고 몰랐기 때문에 아는 것이다. - 감정은 놓아버릴 수 있다. 그것은 온전히 받아들이고 경험하는 것이다. 감정은 완전히 경험했을 때 놓아버릴 수 있다. 내 마음 속에는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이 있다. 그러나 그것을 기꺼이 느낄 때, 그것은 언젠가는 해소된다. 마치 슬픔을 억압하던 사람이 이윽고 완전히 슬픔을 터뜨리고 울어버릴 때, 몇 시간이 지나고 슬픔은 사라지고 완전히 해소가 되는 경험이 있다. 슬픔을 완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슬픔은 사라진다. 정화감을 경험하는 것이다. - 내 가슴 속에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평화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신의 자리가 있다. 이 신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녹여낼 수 있는 자리다. - 날숨은 거부하는 자리이지만 들숨은 받아들이는 자리다. 들숨을 통해서 이 모든 것을 그저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내 가슴의 자리에서 그저 녹아 없어지고 평화로워진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없애버릴 수 있는 신의 자리가 가슴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누군가가 나를 놀릴 때,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그것은 끔찍히 싫은 일입니다. 그 감정의 이름은 '수치감' '모멸감' '창피감' 입니다. 쪽팔림, 버림받음, 무시당함, 쫓겨난 감정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네요. 이 감정은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들어서 차라리 억누르는 게 낫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감정을 경험하지 않으려고 하지요. 그래서 끊임없이 덮어두고자 해요. 하지만 덮어둔 감정은 마음에서 답답함을 일으키지요. 감정을 자유롭게 허용할 때, 처음 느끼는 감정은 두려움입니다. '내가 이 감정을 다시 느꼈다가 미쳐버리지 않을까?' '온 몸이 떨리고 소름이 돋는데 잘못되지 않을까?' 하지만 감정은 감정일 뿐 나를 죽이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두려움은 그냥 지나갑니다. 그리고 두려움마저 받아들였을 때 감정은 그저 놓아버리고 자유로워질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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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lux (리스너)
· 4년 전
어쩌면 분노가 출현할 수 있습니다. '복수하고 싶어.' '나를 이렇게 힘들게 만들다니 다시 찾아가고 싶다.' 하지만 이런 감정 역시 자유롭게 경험하고 허용하세요. 이 감정을 행동에 옮기라는 것이 아닙니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그 감정을 허용하고 그 감정을 이해될 때까지 다스리세요. 혼자서 소리를 크게 질러보세요. 분노를 온전히 경험해보세요. 마음 속에 미워하는 친구 하나하나를 그리며 그 친구한테 남아있는 모든 분노를 쏟아부어 보세요. 어쩌면 갑자기 그들에게 연락하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충동은 어쩌면 그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나의 욕망일 수도 있어요. 정제되지 않은 채로 그들에게 다가서는 건 어쩌면 큰 용기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지요.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신중해야 해요. 내가 이렇게 다가간다고 그들이 변할까? 이렇게 되물어보세요.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아직 타이밍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어쩌면 그들은 어리석어서 작성자님을 곤경에 처하게 만든 것일 수도 있지요. 다른 학생들도 단지 버림받기 싫어서 작성자님을 왕따시킨 것일 수도 있지요. 그들도 두려워서 그들에게 동조한 것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것을 보는 눈을 알아차릴 때, 오히려 작성자님이 그들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어쩌면 작성자님이 그들을 경멸감으로 바라볼 날이 올 수도 있겠군요. 그러면 경멸감을 소중히 여기며 간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느껴보세요. 경멸감을 풀어주세요. 있는 그대로 그들을 경멸하세요. 경멸은 나쁜 것이 아니라 그냥 감정일 뿐이에요. 그들에게 남김 없이 경멸감을 보내세요. 감정이 다할 때까지 그들을 경멸해보세요. 감정은 좋고 나쁨이 없음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작성자님 마음 속에는 세상을 평화롭고 너그러이 바라볼 수 있는 기쁨의 자리, 신의 자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부정적 감정이 있다면 그저 이 감정을 완전히 느끼고 받아들이고 해방하는 것만으로도 이들을 균형 있고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어요. 어쩌면 이런 과정을 통해 앞으로 작성자님이 용기 있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지 모르지요. 어떤 시련이라도 기꺼이 감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발성이 생길 수 있을지 모르지요. 어떤 일이라도 작성자님을 시련 속에 빠뜨릴 수 없게 되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사실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 두려운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차리고, 그들을 연민 어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우리가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길은 나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길입니다. 어느 누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나만은 나를 사랑해야 합니다. 어쩌면 맹목적으로 나를 믿어야 하는지도 모르지요. '어쩌면 오류가 있었는지 몰라. 하지만 그건 내가 단지 몰랐기 때문이야. 알았더라면 그렇게 했을까? 아니야, 몰랐어. 그러나 당시에 내가 그걸 알 수 있었을까? 아니야, 알 수 없었어. 따라서 나는 최선을 다한거야.' 내가 최선을 다했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왔다는 사실을 알 때 나는 나를 용서할 수 있지요. 그리고 모두가 사실 무지 속에 있고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 것을 자기가 모르고 있는 것을 알 때 우리는 그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그들이 그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바보라는 사실을 알 때 우리가 두려울 수 있을까요? 하지만 먼저 그들이 그런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려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건 오직 부정적인 나를 받아들이는 길 뿐이지요. 생각은 오히려 장애가 되니, 부정적인 생각은 딱 멈추고 오직 부정적인 감정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받아들여 보세요. 감정이 동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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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lux (리스너)
· 4년 전
언젠가는 이 감정에서 벗어날 때, 작성자님께서는 세상을 이해하는 깊은 시선을 가지게 될 거에요. 성숙하기 위해서는 고통과 시련은 필연적이고, 성숙할 수 있어야 이 세상을 바른 길로 걸어갈 수 있다는 걸요. 사람들은 모두 고통에 빠져 있고, 나이가 들어서야 자기 고통을 자각하기 시작합니다. 고통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성현들이 말씀하신 깊은 말씀을 이해하게 됩니다. 인생은 고통이지만 그것에 오직 책임을 질 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언젠가 이 힘든 여정을 극복하여 성인으로 우뚝 설 날이 있으면 바라네요.. 언젠가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들숨을 통해.. 오늘 한번 명상하며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자 해보세요. 그리고 언제든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