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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anminha
·4년 전
저희 집은 아빠는 무교이시고 엄마, 언니, 그리고 저는 기독교에요. 솔직히 저는 별로 믿지 않는 편이고요. 엄마아빠는 매일 이걸로 싸우세요. 아빠는 왜 교회를 굳이 가며 집안을 살피지 않냐고 엄마는 이건 자신의 자유라고 당신도 술 그만 마시라고. 저는 교회도 가기 싫고 아빠의 술 주정도 그만 듣고 싶어요. 언니는 이런 집안보다는 차라리 연습실이 낫다고 생각해 새벽까지 연습실에 있어요. 그래서 저는 매일 아빠가 조금 늦게 어실 것 같으면 자는 척을 해야되요. 오늘은 아빠가 일찍 오셔서 그렇게 하지를 못했어요. 그게 문제였어요. 아빠는 오늘도 술을 마시고 오셨고 매우 취한 상태셨어요. 근데 갑자기 제 방에 들어오더니 여기에서 잘거야 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이제 15이고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빠한테 안방에 가서 주무시라고도 계속 해보았는데 들은 척도 않으셨어요. 결국 방에거 아무 말 없이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제 폰을 끄더니 저한테 너는 왜이렇게 애가 어둡냐고 애가 틀에 박혀있다고. 너는 그게 문제라고 애가 왜그러냐면서 저에게 그러시더니 갑자기 제 안경 안으로 손가락을 넣어 눈알을 눌르셨어요. 깜짝 놀랐어요. 진짜 아프고 화가 나서 아빠한테 왜 눈알을 눌르냐고 말했더니 아빠가 눈알이 아니라 눈깔을 누른 거라며 말하시고는 짜증을 내면서 가셨어요. 한동안 누르신 곳이 따가우면서 앞이 흐려보였어요. 엄마도 아빠가 짜증내는 걸 듣고 제방에 오시더니 아빠가 술먹으면 이러는거 알면서 왜이러냐고 그냥 넘어가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말하셨어요. 진짜 제가 잘못한 걸까요...진짜 댜체 제가 뭘 했길래 그러시는 걸까요
짜증나힘들다스트레스우울우울해무서워불안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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