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고 지친다. 딱히 아무것도 하는게 없는데도 지친다. 코로나 때문에 이게 뭔지 밖에 나가는것도 힘들고, 집에서 하루종일 박혀있는것도 정신적으로 은근 스트레스다. 휴학하고 그만큼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눌려 어느샌가 뭔가 의미있는 일이나 공부를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알바를 구해서 돈을 벌고 불어공부해서 자격증 따야하는데, 최근 코로나의 급격한 확산으로 알바 구하는것도 잠시 그만뒀는데 그전에도 알바 구하고 하는것에 부담감을 느낀 나로서는 지금 이렇게 된거 코로나가 좀 나아져도 알바에 대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가 또 계속될것 같다. 애초에 거의 무경력이나 다름없는 알바경력에 남자지만 선천적으로 팔힘을 무리하게 쓰면 팔이 나가버리는 팔로 태어나서 물류관련 일터에서도 일을 못한다. 장기로 해서 낮밤이 바뀌는 새벽일도 조심스럽다. 불어공부도 요즘 슬럼프다, 실력이 는걸 테스트할 수단도 딱히 없고 뭔가 안느는 느낌도 들고 자격증공부를 위해 단어정리 문법정리하면 잠부터 오고 어쩌다가 이지경이... 프랑스 어학연수를 목표로 했지만 과연 돈은 모을 수 있을지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뭔가를 해야한단 부담감도 떨쳐내야 하는데 말이다. 최대한 프랑스 관련된 좋은 영상이나 책 보면서 좋은 생각 가지려 하는데 요즘 뭔가 확실히 집중력이 떨어진것 같은 느낌도 든다. 한가지에 집중을 오래 못하겠고 왜인지 모르겠다. 자꾸 여러가지로 생각이 든다. 어학연수가 돈이 부족하면 워홀로 가야하나 교환학생은 내가 다니는 대학이 안돼서 안되고 홈스테이를 할까, 여러가지로 생각중이다. 근데 그냥 힘들다. 애초에 집에서는 길게 공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ㅋㅋㅋ 그리고 요즘엔 딱히 안하고 있지만 이성친구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워낙 요즘에 생각할게 많고 여기저기 매년 어디에 있을지 어학연수를 갈지 고향에 있을지 대학에 재학할지 몰라서 이런 사람도 이해해주고 같이 공감해주는 속깊은 여자친구가 있을련지 모르고 아무래도 한 곳에 오래있지 않다보니 깊은 관계 맺기가 힘들어서도 그렇지만 ㅋㅋㅋ 하소연할 상대 같이 고민 나눌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다. 친구들로서는 뭔가 잘 안채워지는것 같다. 그런 감정들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