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내딛었을 때는 두려움 뿐이었는데 뒤돌아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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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오르카l
·4년 전
한걸음 내딛었을 때는 두려움 뿐이었는데 뒤돌아서 다시 한걸음 내딛을 때는 과거와는 달라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마주하기 두려워 피하기만 했었던 것들에 부딪혀 볼 자신이 생겼습니다 지나간 시간과 행동들을 바꿀순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 같은 문제를 마주할 때는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군요 때론 유하게, 때론 격하게 헤엄쳐보려구요 이제는 제자리에 멈춰서 가라앉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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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70d98f5aef4a52ac
· 4년 전
좋은 글이네요. 저한테도 은근 와닿는 글입니다. 도전하는것이, 변화하는것이 두려워, 때로는 용기냈다 거절당하거나 일이 수포로 돌아가는것이 두려워 시작하는걸, 변화하는걸 두려워했었는데 스스로에게 요즘 실패로 돌아가도 좋으니 최선을 다하자고, 일이 완전히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라 최면을 걸곤 합니다. 마카님도 나아가시는데 장애가있고 시련이 있다 하더라도 잘 내딛으셨으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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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리스너)
· 4년 전
@!20b70d98f5aef4a52ac :) 저도 즉흥적으로 두려움 없이 행동하곤 하던 사람이었는데 언젠가부터 기회가 밀어주지 않으면 머뭇거리곤 하게 되더군요 아마 마카님과 같은 이유들이 제 발목을 잡았던게 아닐까 싶어요 자신넘치게 "저 이거 할래요" 하는데 "응 안돼 " 라고 단호한 대답을 받게되면 실망감보다는 상처가 더 크게 남더군요 그래서 저도 피해오기만 했었던 것 같아요 격려 감사합니다 마카님도 저도 원하는 바가 뭔지 알고있잖아요 한번 밀고 나가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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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er
· 4년 전
마카님의 진취적인 모습들이 언제나 닮고 싶어요! 한 걸음 내딛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잘 아는 저로서는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 뿐이에요. 마카님을 계속 움직이게 만드는 그 긍정적이고 동적인 에너지가 글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저도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 지나간 시간과 행동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거기서 파생된 여러가지 깨달음과 생각들을 원료로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단 걸 마카님께서 보여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해요. 제자리에 멈춰서 가라앉지 말아요! 마카님이 좋아하는 범고래처럼 마카님이 바라는 세상을 마음껏 유영하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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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리스너)
· 4년 전
@comforter 가끔은 지쳐서 쉬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또 나아가야 쉰 보람이 있지요 :) 마카님은 요즘 어떤 나날을 보내고 계신가요? 다른 글에서 뵈었을 때는 많이 지쳐계신것 같았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길 바래요 아 참 저는 다이어트를 시도한지 2개월째인데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답니다 🤣 한번 올라가고나니 잘 내려가지를 않네요 덩치도 범고래가 되면 안되는데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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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er
· 4년 전
쉬어주는 게 최곤 거 같아요 :) 전 3월은 코로나 때문에 강제 집콕을 많이 했어요. 원래 집순이라 집, 방을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이게 전*** 사태 때문에 강제 집콕인 거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는데 여전하니까 그 점은 너무 답답하고 마음이 안 좋아요. 그래도 강제 쉼이었지만 체력 비축은 충분히 한 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그래요! 좀 초연한 상태랄까요! 과제하기도 바빠서 잡생각이 줄었다고 보는 편이 맞겠어요 :) 마카님 덕분에 그냥 그랬던 거에서 방금 기분이 조금 더 나아졌고요! 다이어트라니ㅋㅋㅋㅋㅋㅋㅋ혹시 간헐적 단식 아세요? 하루에 두 끼만 먹고 다음날 첫 끼니까지 공복 상태 오래 유지하는 거! 저 그거 거의 2년째인데 추천해요! 제가먹는 거 워낙 좋아해서 가끔 폭식하는데 살 잘 안 찌는 체질인데도 야식 폭식하면 다음 날 2키로가 쪄서 충격 받고 그랬거든요. 그걸 일주일 내내 반복했던 때에는 최대 몸무게로 56까지도 나가봤어요... 키가 큰편이긴 한데 그래도 56은 생전 처음 보는 수치라 충격 받았었거든요. 근데 점심 12시에 한 끼 배부르게, 저녁 6시에 배부르게 이렇게 딱 두 끼만 먹고 다음날 점심까지 물 이외에 공복 상태 유지하니까 1주일만에 4키로 다시 빠져서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었어요! 운동이랑 병행하면 더 효과 좋은데 코로나 진정되면 같이 병행해보시는 거 추천해요! 자기관리에 관심 많아서 말이 길어졌네요ㅋㅋㅋㅋㅋ 덩치 범고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벽에 몇번 피식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건강이 염려되는 수준만 아니면 적당히 스스로 보기 좋은 선에서 살찌는 건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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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리스너)
· 4년 전
@comforter 또 한동안의 휴식기를 가지다가 찾아왔습니다 오랜만이에요 코로나가 잠깜 주춤하길래 이제 끝이 잡혀가는건가 싶었더니 잠깐 방심한사이에 또 확 번졌네요 마카님도 조심하면서도 나름대로 자기시간을 잘 보내고 계시길 바래요 저도 밖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코로나 뭐 별일있나 어차피 안나갈건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니 그동안 생각외로 많이 돌아다녔구나 싶기도 해요 ㅋㅋㅋㅋ 아 참. 저 다이어트... 어떻게 운동하면서 근육이 붙긴 했는데 키로수도 같이늘었어요 ㅠㅠㅠ 레몬밤이 좋대서 먹어가면서 음식 섭취량도 줄이는데 밖을 돌아다니지 않으니 어쩔수가 없나봐요 간헐적 단식은 저도 지금 진행중인데 과하게 배고파서 속이 쓰린단계로 넘어가면 또 병원행 확정이니 단식과 섭취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으려 용을 쓰고 있답니다 현재 몸무게가 거의 마카님 두배네요 빨리 빼고싶은데 참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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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전 흐느적 거리고 있어요..! ㅋㅋㅋ 일단은 바다세계에 적응부터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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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리스너)
· 3년 전
@naphone 그또한 필요한 순간이니까요 :) 적응을 하고 파악하면 어느새 나아가고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