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제가 먹는걸 싫어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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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제가 먹는걸 싫어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ttrs05
·4년 전
저는 남들보다 좀 더 먹는 편이고 통통한 편인데요. 한 65kg나가요. 하지만 겉모습은 한55kg로 보이는 편이고요. 그래서 애들이 제가 많이 먹는걸 보면 깜짝 놀라기도 해요. 어제 제가 자고 있을때 아빠.언니.남동생이 피자를 먹었는데 하나를 남긴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거 먹었는데 엄마꺼래요. 그래서 엄마 왔을때 다시 피자를 시켰어요. 기달리는 동안 언니가 갑자기 "야 내가 너 주기 싫어서 배부른데도 억지로 하나 더 먹었는데 너는 엄마꺼 왜 먹냐" 하는거 예요. 기분이 나빴는데 장난이겠지 해서 넘어갔어요. 그리고 배달이 왔길래 방에서 나갔는데 아빠랑 언니가 "또 왔네. ","쟤 온다."하면서 하심한듯 보더라고요. 순간 그게 넘 상처여서 다시 방으로 들어가서 울었어요. 또 밖에서는 웃으면서 "쟤 가는데?","다시 오겠죠" 막 이러는 거에요. 누물이 참는데 계속 나오더라고요. 우는데 엄마가 와서 피자 주면서 먹어. 하는데 싫어,싫어 하는데 계속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이거 밖에도 항상 뭐 먹을때도 "또먹어?","그만 좀 먹어 그니깐 뒤룩뒤룩 살찌지" 그냥 지나가도 "그만 먹어"하는데 사실 우리집 사람들이 다 통통하고 날씬한 사람이 없는데 저한테만 괜히 그래요. 그래서 항상 다이어트, 살빼야한다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맨날 난 뚱뚱하다, 어쩌피 뚱뚱한데.., 이런 생각으로 사로잡혀있어요.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도 싸여서 도 먹고요. 방금 초코파이 먹으면서 제가 너무 비참해서 올립니다.가족들 말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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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tch
· 4년 전
먹든말든 그건 자유인데..너무하시네요ㅠㅠ 그리고 55로 보이면 65이든 75든 상관없지 않나요? 동네방네 몸무게 말하고다니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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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ol0423
· 4년 전
가족 분들이 조금 너무하신듯해요. 이렇게 글로만 적어주신거라 함부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오해일수있으니 가족분들과 이야기해보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행복한 날이 여러분의 앞에 있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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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weetacorn (리스너)
· 4년 전
가족분들은 가벼운 생각으로 하시는 말과 행동이겠지만 듣는 마카님 입장에서는 많이 속상하게 느끼시는 것 같네요. 먼 사이보다 오히려 가까운 사이일수록 가벼운 말이 더 큰 상처로 남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가족이니까 괜찮다는 생각으로 상처받는 말을 들으면서도 꾹꾹 참지 마세요. 오히려 가족이기 때문에 더 솔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카님의 마음을 표현하셨으면 좋겠어요. 자꾸 먹는 것을 지적하고 몸매를 지적하는 것이 상처가 된다, 그런 말을 하지말고 너무 눈치주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분명하게 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관계인 가족이라도 마카님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을 수 있어요. 마카님에게 그런 말들이 스트레스로 느껴진다는 것을 알면 가족들도 자제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