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요. 전 처럼 마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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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같이 있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요. 전 처럼 마냥 좋고.. 기쁘고.. 그런데 오늘은 안그렇네요. 나만 깊은 구멍을 팠어요. 힘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지친건가봐요. 아니 요즘은. 슬퍼서 눈물 나올뻔 했어요. 그냥 이렇게 있다가 통화 끊고-... ....... 잘것 같진 않지만.. 그냥 .. 혼자 있고싶은건가봐요. 아니 그냥 진짜 너무 지친건가봐요. 뭐에 지친건지. 그냥 모든 감정들에 지친건가. 손가락으로 검은 글들이라도 안 치면.. 슬퍼서 눈물이 쏟을것 같아요. 미칠것 같아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저 깊은 구덩이만 바라봐요. 아무래도 내가 떨어져야 할 구멍인가봐요. 벌써 숨이 턱턱 막혀와요. ...... 다 힘들고 마냥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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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nb13
· 4년 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