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약속하신 분들의 조언이필요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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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약속하신 분들의 조언이필요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unice00
·4년 전
남자친구가 시험을 두달 앞두고 있어요. 합격을 하면 양가부모님께 인사드리기로했고 결혼을 서로 원하는 시점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공부에 좀 더 전념하기위해 만남을 줄이기로 했는데 저의 고민은여기서 시작이에요.. 저와의 만남을 줄인 시간에 집에일을 돕느라 유지하던 스케줄에도 영향이 가는것같아 옆에서 지켜보는 여자친구로써 답답하고 불안해요 대화도 하고 삐지기도하고 화도내보고 달래도 보았지만 집안의 사정을 아직 가족이 아닌 제가 개입하는 정도도 한계가 있다는것을 느낀순간부터 제마음의 문이 닫히기 시작했어요 그에대한 마음이라기보단 기대와 그가하는 모든것에 대한 관심을 멈추고 마음을 내려놓겠다구요. 달라지는건 없으니까요 여자친구,집안일 ,시험 세가지를 두고 스트레스받는 남자친구를 못보겠어요 남자친구에게 이러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더니 오히려 멀어지는느낌이라며 본인이 싫은내색을 하는데 앞으로 제가 어떤 자세가 관계에 도움이 될까요.. 미래를 약속한 사이가 되다보니 시험이 붙고 떨어지고를 떠나 저의 걱정과 조언보단 집안사정에 휘둘리는 모습 그의 대처 등이 무시하고 넘기기가 힘든것도 제일 큰 고민입니다 인생 선배님들...조언 듣고싶어요!! ㅠㅠ
답답해스트레스받아속상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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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hang
· 4년 전
결혼하면 지금의 5배 이상으로 상대 집안의 일에 연관이 되게 됩니다. 그것도 감당할 수 있는지, 지금 대화가 되는지, 대화의 끝이 이별은 아닐런지 지금 잘 생각해 보세요. 결국엔 나의 손을 놓지 않을 사람인지, 여러 일들 가운데서 힘들고 싸워도 내 목소리를 듣고 자기의 잘못은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인지. 같이 사는건 그 뿐인것 같아요. 글 쓴 분도 물론 상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어야겠죠. 손을 놓지 않아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