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엔 인간 관계가 완만해서 사람을 사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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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 어릴적엔 인간 관계가 완만해서 사람을 사귀는 것에 자신이 있었다 때문에 잘 해낼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고 현실은 차가웠다 어떤 시점의 사건을 계기로 내인생은 180도 달라지게 되었고 그 영향으로 5년이 지난 지금의 나는 아직도 인간 관계가 가장 어려운 과제인 것 같다 12년 아니 유치원도 포함하면 15년간 단체 생활을 해왔는데 오히려 사람들과 멀어져 버렸다 친구와 가까이 하기보다 나혼자 있는 시간들이 더 가치있고 즐거워졌다 인간 관계를 맺기 어려워진 것은 수많은 상처와 절망이 뒤섞였던 나날히 사람을 싫어하게 만들었고 사람들은 사실 모두 선한 마음을 갖고 있을거란 착각 또한 뻐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사람은 추악하다 동시에 나는 사람을 많이 좋아한다 그 때문에 나는 사람을 미워하지도 사랑하지도 못 하는 애매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사실 사람들이 선하길 바란다 세상에 배려와 따듯함이 넘치길 바란다 이게 현실과 정반대라는 것에 마음을 쓰려진다 비방하고 헐뜯고 죽일듯이 달려들지만 그 누구하나 용서라는 말은 입에서 꺼내지 않는다 착하면 ***니까 언제냐 약자의 입장에 서야하니까 그곳이 보상도 없는 그저 나만 너무 아픈 자리니까 나도 이 자리가 싫어 나가고 싶을때가 많다 그러지 못 하는 건 내가 약자라서가 아닌 비겁한 강자이고 싶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그 누구의 인정도 호의도 없다 그저 나란 사람이 선택을 그렇게 했을 뿐... 사람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다 미움 받고 싶지 않다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 나는 나대로 인정 받고 싶다 소망하지만 부질 없는 건 변함 없고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난 불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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