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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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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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궁금한게있어요 저는 지금 20대이고 동생은 중학생이에요 근데 저희 부모님은 사이가 안좋아서 말만하면 매번 싸우고 가부장적인 집안이라 여자가 어디 감히 남자한테 대꾸를 해? 이런 집안인데요 항상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보는 눈앞에서 매번 욕을하고 싸우고 물건 집어던지는걸 보고 자라서 불안에 시달리고 힘들었어요 근데 지금도 20대인데 같이 살고있는데요 아빠가 돈을 벌어서 자기 엄마 그러니까 저한테는 친할머니 집을 사줬어요 사실은 저희집도 돈도 없고 가난한데 저희집도 대출이 나있는 상황인데 저한테는 친할머니인 아빠한테는 자기엄마의 집을 또 대출을 내서 산거에요 그리고 뭐 옛날에는 삼촌 대출금을 저한테 엄마가 다 갚아줬다고 하더라구요 몇십억원을 갚고 저희아빠도 자기 형제니까 갚아주고 뭐 그랬나봐요 그래서 엄마가 옛날부터 마음의 상처가 아빠쪽 친척과 식구들에게 많이 받아있는 상태고 자꾸 옛날이야기를 하면 흥분을 하면서 화를 내고 욕을하면서 술을 먹더라구요 근데 제가 궁금한건 지금부터의 내용이에요 물론 엄마가 옛날에 늘 아빠식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았고 상처가 깊은건 이해를해요. 근데 지금 몇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잖아요? 근데도 그 이야기를 자꾸 꺼내면서 이번에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을 했었나봐요 근데 그거가지고 또 무슨 노인네가 꾀병이니 니 아빠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저러는거다 자식을 놔줘야되는데 꽉 움켜지고 안놔주려고 하고 그럴거면 뭐하러 결혼을 시켰냐는 둥 막 혼자 화를 내고 흥분을 하면서 욕을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화가나요 아빠랑 예전부터 어차피 안친했고 사이도 안좋았는데 새삼스럽게 왜 자기한테 애정을 안쏟고 지 엄마한테만 쏟냐면서 막 그러는데 제가 그 역할을 대신하려고 하는데도 자꾸 지 엄마한테만 잘해주고 부인인 나한테는 해주지도 않는다는 둥 그러면서 술을 마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니가 40 50대 되면 알게 될거다 엄마의 고통스러움과 아픔을 이러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부부관계가 안좋은 모습을 그냥 개인적인 여가시간으로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엄마는 자꾸 자기한테 잘 안해주고 남편은 지 엄마한테만 잘해준다면서 둘이 결혼한거같다고 투덜거리는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술을 마시지 말라는데도 ***이 지 자식은 결혼을 왜 시켜서 나를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드냐면서 막 그러는데 제가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 매번 있으니까 점점 스트레스도 받고 힘들어서인지 저도 막 건망증이 심해지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요 저도 사람인데 자꾸 자기 부부관계가 안좋은걸 딸인 저한테 대놓고 말을 하면서 자꾸 안좋은 면을 말하고 시어머니 욕을 하고 그러는데 물론 자기가 옛날에 힘든건 알겟지만 아빠도 자기 엄마니까 충분히 저는 그럴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저희엄마가 아프면 병원에 가자고 바로 하듯이 아빠도 충분히 자기엄마니까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엄마는 자꾸 나도 아픈데 왜 나는 안 보살펴주고 자꾸 내 남편은 지 엄마만 챙기지? 이런식이에요 저희엄마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빠가 이상한건가요? 스트레스 받아서 이럴때마다 그냥 저는 죽어버리고 싶네요 진짜 이럴때마다 머리가 반으로 갈라질거 같고 멍해지고 죽고싶은생각 밖에 안들어요 왜이러는건가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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