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못생기고 통통한 여고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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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Xionell
·4년 전
안녕하세요 고3 못생기고 통통한 여고생입니다.. (여러분의 의견도 적어 주세요) 지난이야기 이지만 얘기를 할께요 간단하게요 제가 외부 심리 치료 상담쌤과 지하철 타는쪽이 비슷해서 같이 탔습니다. 물론 상담끝나고요 그래서 탔는데 쌤이랑 얘기를 하고 저는 바로 다음역 에서 내렸습니다 갈아타야해서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는데 어떤아저씨분이 "저기 아저씨!" 하길래 나아니겠구나 했는데 뭔가 쎄해서 뒤돌아봤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귀여우신 남학생분이 저한테 착한말투로"이거 떨어트리고 가셨어요!" 물론 티머니요 그거 주고 바로 뛰어가셨어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난 못생겼는데 왜 주웠지? 그냥 가져가지..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내심 고맙고 좋았는데 나같은애가 무슨 그런말 들을 자격있다고 주워가지 하면서 .. 여러생각을 했는데 여러분의 의견도 듣고싶어요 하.. 저같은애는 얼굴뜯어 고치고싶네요..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어른이나 친구들이 너는 키커서 부럽다 코가 이뻐서 좋겠다 쌍커풀 있어서 부럽다 라고 들었어요 욕일까요? 그리고 중학교때 전따였는데 어떤 남자애가 지나가면서 면전에 대고 저한테 ***게 못생겼네 ㅋㅋ 하고 지나갔거든요.. 진짜.. 죽고싶습니다
답답해속상해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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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el7
· 4년 전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데 원인 찾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자존감 회복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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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onell (글쓴이)
· 4년 전
@pastel7 그전에 올린글에 답변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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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007
· 4년 전
배려는 상대를 가려서 하는게 아니예요. 그 남학생분 선량한 학생이네요ㅎㅎ 당신은 배려를 받을 수 있어요. 애초에 자격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다른분들께 칭찬을 받으신건 절대 욕이 아닙니다. 저는 속쌍인데다가 눈이 작아서 정말 뜯어고치고 싶은데 이런 저라도 장점 하나쯤은 있으니까 장점만 들이밀고 산답니다ㅋㅋㅋ 주변지인들께서 키커서,코 이뻐서,쌍커풀 있어서 부럽다 이거 다 진심입니다. 욕을 한다면 저렇게 절대 안 말해요! 당신은 매력 포인트가 정말 많은 분이시네요!! 저는 초등학교때 남학생이 제 얼굴보고 개못생겼다 했었어요.. 엄청 상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지는 얼마나 잘났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무시하고 살고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저 남자애는 본인을 사랑하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들까지 깎아내리는군요. 그 말에 얽매이시지 마세요. 당신을 판단할 수 있는건 본인밖에 없어요. 알겠죠? p.s.저도 고3인데 우리 힘내요..! 고민있을땐 언제든지 불러주시고요ㅎㅎ 친구해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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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onell (글쓴이)
· 4년 전
@moonlight007 친구합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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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onell (글쓴이)
· 4년 전
@moonlight007 귀여우신분이셨어요 아마 아저씨가 들고 계신걸 그 학생이 받아서 뛰어와서 저준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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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007
· 4년 전
!!진짜 선량한 학생이네요!!! 저는 누군가가 먼저 주웠다면 용기가 잘 안났을거에요ㅜㅜ 우리 서로 본인 사랑에 힘써보아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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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onell (글쓴이)
· 4년 전
@moonlight007 아자아자 !! 전 19살여자인데 성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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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007
· 4년 전
저도 19살 여자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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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onell (글쓴이)
· 4년 전
@moonlight007 으어!! 친구야도!! 힘들면 울었으면 좋겠어 우는게 화내는것보단 100배 1000배 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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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007
· 4년 전
ㅜㅜ 너의 따뜻한 조언 덕분에 오늘 하루 기분 안 좋았던 일들이 사르르 없어졌어.. 고마워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