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이렇게 슬플까요. 정말 너의 말대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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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 왜 이렇게 슬플까요. 정말 너의 말대로 취미를 찾아야 할까요? 어떻게..? 무언갈 하는것도 무렵고, 찾는것도 두려워요. 난 그냥 옆에 누구 한명...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니 너가. 어니.... 사실 모르겠어. 괸히 이럴때엔... 내가 잘못같아요. 내가 문제같아요. 내가 재미 없어서. 내가 이상해서. 이게 자연스럽다고 해도 나는 나를 탓할꺼에요. 지금처럼요. 난 뭐든 느리고 세상과 단절하다 살아서. 말도 안통하고. 하는거라곤 망상펼치는게 다인데,. 최근에 너와 새로운 사람들과 어쩌면 재밌게 놀아서. 우울할 일도 없었고 망상을 그릴 시간도 없었어요. 그만큼 깨닫는건, 망상은 나에게 힘들때 큰 의지했던 것이라고. 우울만 아니면 망상에 빠지는 것도 아닌것 같아요. 아무리 그려도 그려지지 않았던 망상이.. 우울할땐 왜그렇게 그렀던 걸까. 그렇게 나인것만 같았던 망상은... 내 생각보다 짙은건 아니였나봐요. 그럼 내가 원하는건 뭘까. ....... 전에 너무 기뻣나봐요. 너를 알기 전과 똑같은 상황인데... 왜 이렇게 힘들까..? 너를 만나기전 나는 도대체 뭘 했었을까. 너는 아무렇지 않은것들을 나혼자서 삽질하니까.. 아니... 아니. 헛웃음 나올정도야.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래서 지친건지. 아님 노는거에 지친건지. 무엇때문인지 모르지만 지금 무척 지친상태야. 그러면서도 왜 나는 혼자 있는게 이렇게 두렵고 싫을까. 따뜻했으면 좋겠어. 너무 추워. 날카로워서 아파. 너 만 있으면 주변이 꽃인데.. 없으면 눈부라가 쳐. 이유가 뭘까. 내가 바보여서. 내가 이상해서. 내가 멍청이라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그래서 눈물이 나오는 건가봐. 울고싶어. 괸히 이불을 덮어. 이렇게 라도 온기를 느끼고 싶어서. 왜 이렇게 어리광만 늘까..? 왜... 도대체 왜. 나도 그냥 조용히 있어야 할까...? 그럼 나 너무 슬플것 같아. 당장이라도 눈물이 나올것 같아. 뭐하냐고 물어보면 당장이라도 울어버릴것 같아. 어리광 같아. 나는 왜 이렇게 구는걸까. 역시.. 나는 문제야. 너가 뛰라면 뛸것 같아. 뭐든. 그만큼 너가 좋은건지, 너가 싫은건지. 아니면.. 이 세상에 미련이 없는건지. 아파. 또 아프기 시작했어. 왜 초콜릿이 먹고싶다고 사와달라고 했을까.. 바보같이 엄마가 들어와 가져다주는 초콜릿에 어린아이 같이 웃으면서 초콜리잇~? 하면서 두개를 집었어요. 정말 초콜릿이 좋아서 나온 미소인지. 감추려고 나온 미소인지. 지금은 또 굳혀지고 초콜릿이 왜 먹고싶었던거지 생각에 빠져요. 이거 먹으면 이 기분이 조금 풀릴까..? 왜 나는 날카로운것에 온몸이 베인 느낌이 들지..? 쓰리고 슬퍼. 아픈건 아닌데,.. 아프다고 울고싶어. 복잡한 감정과 생각. 복잡한건지 아님 아무것도 없는건지. 머리가 아파요. 팔부근 전체가 베여 아픈 느낌이에요. 왜 생생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신기하죠. 저는 이런 제가 너무 신기해요. 좋으면서도 때론 너무 싫어요. 대뜸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가족 싸움을 하면 어떤가요..? 저는 왜 나를 탓하고 내가 더 아파하면서 울까요..? 다른 친구들을 보면.. 아니 친구들은 모르겠어요. 어쨋든 동생을 봐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 나도 덤덤해지고 싶은데. 아니, 내 탓 안하고 싶은데. 그게 정말 내 탓인것 같아서. 그저 엄마아빠 나이가 어려서 그런걸까..? 우리는 왜 같은 시작점에서 시작할 수 없을까. 모든것들이 그랬고 그래왔을까. 아-. 모르겠어. 난 뭘 해야하지. 고작 몇어분에서 십여분밖에 안지났어. 미칠것 같아. 슬프고 아파서. 또 나 혼자라서. ...혼자가 무서운건가? 두려운건가?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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