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나란 존재는 이 세상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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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sdasd1234
·4년 전
너무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나란 존재는 이 세상에 그 무엇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왜 이제서야 일까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길 타이밍에 이런 깨달음을 얻은건지.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두려움 없이 갔을텐데 이런 기분조차 세상이 원망스럽다 매일 매일이 고통스러운 나의 삶이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끝났으면 한다 나는 극복 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나아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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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happyday (리스너)
· 4년 전
제가 글을 너무 늦게 봤네요...ㅠㅠㅠ 마카님! 그동안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저희 집은 불어만가는 빚에,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쫓기듯 이사를 했어요. 그때부터 하루하루 또 다른 늪에 빠지는 기분이었고요! 물론 마카님과 제 상황은 다르기에... 제가 하는 말이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그 기간동안 살고 싶었는데 죽을뻔한 적도. 죽고 싶었는데 살아난 경험도 있어요 빚이 다 변제가 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발버둥칠수록 더 가라앉던 그때보단 지금은... 그냥 나아졌다고 말하고 싶네요. 서툰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용기 내어 글 올려주신 것도 정말 감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