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있을 때 너무 눈치가 보여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취업|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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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있을 때 너무 눈치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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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음... 저는 3년 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올해 아빠가 재혼을 하셨어요. 아빠랑은 원래 사이가 좋지 않고, 새엄마 성격이 친엄마랑 너무 달라서 적응을 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친엄마는 저를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하는 성향이 강하고, 새엄마는 니가 알아서 해야지!!라는 성향이 강해요. 아빠는 항상 너는 남들보다 잘난게 없어. 나는 니가 뭘 잘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이런식의 말씀을 매일 하시고요. 제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라는 말은 이해하지만 그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참고로 키는 172이고, 옷 사이즈는 66입어요) 아빠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신청해 줘서 3개월 동안 7kg감량에 성공 한 이후에도 살이 찌면 안된다는 압박을 너무 주시더라고요. 뭐만 먹으려고 하면 '그거 살찌잖아!!', '칼로리 계산은 하는거야??' ,'여자는 마르고 이뻐야 해!!'이러시면서 난리가 나요. 심지어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겹쳤는데 집에서 제가 문제가 있어서 취업을 못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니까 집에 있기가 너무 눈치보여요...ㅠㅜ 저는 첫 회사이니까 좀 더 규모가 있고,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싶은데, 새엄마는 '니가 소녀 가장이라고 생각해봐 일단 어디든 들어가서 돈을 벌어야지!!', '내가 사장이라도 신입을 뽑겠냐??'이런 말씀만 하셔서 너무 화나고 스트레스 받아요. 저희 집이 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도 자꾸 돈을 벌라고 강요하세요. 제가 너무 무가치하게 느껴져요...ㅠㅠ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불안해강박걱정돼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무서워스트레스받아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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