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우울증이 심해진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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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우울증이 심해진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usicianYL
·4년 전
저는 올해 17살이 된 여고생입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때 초등학교때의 친구와 사별을 했어요 초등4학년때 제가 같은반 여학생들에게 집단 따돌림,은따를 당했었는데 그때마다 도와주던 친구였던터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현실에 많이 힘들었었어요.아마 이때부터 우울증이 조금 생긴것같아요. 중1때 사별의 충격으로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살다가 친한친구들에게 사실은...하고 터놓았는데 그중 친구하나가"넌 이 얘기가 질리지도 않냐?"등 친구하나 죽은게 뭔 자랑이냐며 한소리를 하고 지나가더라구요. 그때 가장 자책을 많이 했던것같아요 "괜히 내가 이런 얘길 해서 죽어서도 욕먹게 하는구나 나는 항상 왜 이러지? 말 하지말걸 괜히 나 때문에.." 중2땐 친한친구와 다 떨어져서 저 혼자 끝반에 배정이 되었는데 정말 거짓하나 없이 조를 짜야하면 모두 저를 피하기만하고 다들 선생님이 부탁하면 "아 제가 왜요?" "쟤 그냥 좀 싫어요" "쟤 다른 조에 보내면 안돼요?" 등 눈치까지 주면서 저를 싫어하고,말 한마디 건네주는 친구는 자신이 필요할때만 건네주던 아이 두명 뿐이었어요. 그렇다고 친한친구들은 2,4,5,6 반에 배정이 돼있었는데 2반 4반은 층수가 달라서 주로 5,6반 친구들과 같이 놀았어요.5,6반은 옆반 사이니까 자주 만나서 노는데 8반이었던 저에겐 늘 "야 우리가 수가 더 많잖아 너 한명이 우리쪽으로 오면 되지"라며 저희반까진 너무 멀다고 오지않았어요. 막상 온다면"야 나 샤프 하나만 깜박하고 필통 안가져왔어"등 필요할때만 왔어요. 항상 쉬는시간만 되면 친구들을 만나러 끝에서 끝을 달려가 만나면 1~5분 얘기하고 돌아갔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귀찮고 가기싫을때가 있어 한 2~5번 정도 안갔어요. 근데 5반에 있던 학원도 같이 다녔던 친구가 학원 건물에서 "난 너랑 얘기하고 싶은데 너가 안 오잖아 너가 우리 싫어하잖아"라며 불만이라고 얘길 하길래 미안하다며 그런거 아니라며 다음 날 부터 쉬는시간마다 갔었는데 가면 "왔어?"한마디 하고 지들끼리 놀더라고요.그래서 몇번 말도 없이 반으로 돌아간 적이 있었어요. 반에서는 항상 혼자있고 친구들을 만나면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감 받고 중2때는 학교에서 자해까지 하면서 힘들게 살았어요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 외롭게 다니다보니 우울증이 너무 심해져서 이때부터 상담센터를 다니기 시작했고요. 중3때는 저랑 같이 다녔던 6명의 친구가 한순간에 저에게 연끊자며 그랬었는데 그 중 한명은 제가 정말 믿고 의지했던 위에 학원도 같이 다녔던 그런 친구였어요 그 친구와 저는 매우 가깝게 지냈던 친구였기에 제 약점도 잘 알고 있던 친구였는데 하루는 그 친구와 제가 크게 싸운 날이었어요 그 친구와 저는 sns도 맞팔상태였고 서로의 게시물도 볼 수 있었던 사이었는데 그 친구가 제 저격글을 올린거에요 댓글이 하나하나 달릴때마다"감사합니다~!!"등 완전히 저 보란식으로 써놓고 올렸더라고요 그리고 6명의 친구들이 다같이 연끊자 했던 이유에도 이 친구가 이간질을 함으로써 친구들이 연끊자라고 했던거였어요 그렇게 저는 친구들을 한순간에 잃었구나 하면서 "정말 믿었는데" "가식이었구나"등 이 때 정말 죽으려고 했던것같아요. 근데 6명의 친구 중 1명은 정말 끝까지 절 믿어주고,증인이 돼줘서, 이 일은 학폭사유에 들어갈 수 있었기에 학폭선생님의 도움으로 연끊자 했던 친구 총 5명과 1대1로 얘기 할 수 있었어요. 5명 중 4명의 친구( 이간질한 친구도 포함) 들이 하나같이 했던 말은 "내가 오해했던거구나 미안해. 오해였던거니까 나도 미안해 의심해서 미안해"등 모두 오해였던거에요. 그리고 이간질한 친구도 "나는 너가 밉지도 좋지도 않고 그냥 덤덤해"라며 다시 관계를 회복하자 했어요. 근데 이간질한 친구가 또 뒤에서 "억지로 화해했어,연끊고 싶었는데"라고 뒷담을 까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오해는 벗었지만 한순간에 친구들이 등돌리는 모습도 보고 제 뒷담을 까고 저격글을 올리는것도 봤는데 사과 한마디에 제 상처를 씻기엔 2학년~3학년까지의 모든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면서 더욱 제 자신이 초라 해 보였어요. 아직도 저는 중학교때의 일 들 하나하나가 생생히 기억나고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어요 또 이간질한 친구는 고등학교도 같은곳을 가게 돼서 너무 괴로워요 제발 저 좀 죽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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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174820
· 4년 전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상담받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간질했던 친구랑 같은 학교로 가서 걱정된다 하셨는데 학폭까지 갔다고 하면 아마 다른반으로 배정받을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