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지지 않은 제 자신을 어찌하면 좋죠 ? 남들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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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soohyun
·4년 전
고쳐지지 않은 제 자신을 어찌하면 좋죠 ? 남들보다 부족하고 실수가 잦은데 맘대로 안고쳐지네요. 의도적이지 않았는데 오해가 쌓이고 말을 해야 할 상황이 와도 눈물이 먼저 나와서 말이 빨리 안나오고 더듬게 되는게 부지기수... 전 왜 이렇게 모자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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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panda1
· 4년 전
부족하고 실수가 많은 자신만 바라보게 되는게 현실인가봐요. 저도 psoohyun님 처럼 몇년 전만 해도 부족하고 실수가 많고 남들 앞에서면 이상할정도로 많이 떨었거든요. 항상 잘하는 친구가 있어서 난 왜 쟤 처럼 못할까 너처럼 살고 싶다 라는 말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런데 한 번 정말 용기내서 앞에 나가서 (물론 떨었어요. 앞에 나서도 결국 떨고 소심하고 울면서 말하는 것도 저더라구요.) 말한 순간부터 모든게 놓아지더라구요. 얼마전에 제가 부러워했던 친구가 저한테 너처럼 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오해와 실수는 항상 사람을 깎아먹고 스스로를 낮게 만드는 것 같아요. 조금 더 스스로에게 너그러워 지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다짐에서 오더라구요. 닮고 싶은 친구나 모습이 있다면 그 모습을 정리해서 5가지 정도로 나누어 적고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면 고쳐질지도 몰라요. 예를 들어 남의 앞에서 말하기 이런 큰 목표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하루에 하나 솔직하게 고마웠던 거 말하기 이렇게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다보면 편하게 말 하실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는 모자란게 아니라 남들보다 조금 부족했던 거예요. 저희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예요. 같이 힘내요. 내일도 그 내일도 희망찬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