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눈을보고 말하지 못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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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눈을보고 말하지 못하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anchae
·4년 전
정말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사람과 대화할때 상대방의 눈을 못 마주치겠어요. 잘못한게 없는데도 괜히 다른곳을 보고 머리를 만진다던지 코를 만진다던지 엄청 정신사납게 행동하는거같아요 사람눈을 못보고 말하겠으면 미간이나 인중을 보라던데 그러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얼른 다른곳을 봅니다. 어릴때부터 큰 무대는 다 서보고 다른사람앞에서 발표하는것도 나서는것도 좋아하지만 1대1로 대화할땐 정말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런것도 병일까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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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맞아요. 눈을 마주치는 일은 정말 진실한 것이거든요. 내가 지금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 대해서 진실하면 눈을 마주치는게 굉장히 편합니다. 혹시 누군가에게 자신을 내비추는 것을 어려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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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hae (글쓴이)
· 4년 전
@continue 가끔 "아 저사람은 내가 어떻게보일까. 날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건 자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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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마카님이 이유를 확실히 설명해주셨어요. 그래서 눈을 마주치시는게 힘든 것 같아요. 뭔가 들키고 싶지 않은 기분도 들고...맞나요?? 병은 절대절대 아니구요. 저 또한 고등학교때 겪은 적이 있어요. 그 때 저는 다 동등하고 똑같은 사람이고 제가 먼저 눈을 피할 이유가 없다고 세뇌를 시켰던 기억이나네요. 그리고 저도 똑같이 남들을 판단하잖아요. 딱 그정도구나, 남들도 딱 그정도로 생각한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눈을 피하는 걸 상대방도 느끼고 있어요. 상대방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일까라는 생각은 누구나 하고 있어요.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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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hae (글쓴이)
· 4년 전
@continue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