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합니다...
한달전 갑작스럽게 남편이 세상을 떠났어요
준비도 못한...생각지도 못한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고...
아빠와 사이가 돈독했던 아들이 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
큰 충격을 받았어요
제가 아들의 아빠자리를 대신 할수 없기에...
사실 저도 너무 충격이고 상처고
서로가 끌어안고는 있지만
상처받은 두 영혼이 허허벌판에 단둘이 외로이
그렇게 겨우 버티고 있는것 같아요
저두 저지만
아들이 많이 우울해하고 마음 둘곳이 없는게 걱정입니다
저는 벌써 한달째 잠을 제대로 못이루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