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과 과한 잠, 강박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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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과 과한 잠, 강박증
커피콩_레벨_아이콘jyeonjiJo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평소에 저는 학교에서 모범생과 우등생으로 선생님들의 인정과 예쁨을 받고 있고 성적도 항상 전교권 입니다.그런데 이게 저에게는 기쁨이기도 하지만 커다란 괴로움 이기도 합니다. 저의 언니들은 공부를 그닥 잘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제가 성적이 전교권에서 놀다보니 부모님의 기대가 큰 편입니다.또 제가 막내이면서 늦둥이여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시험을 100점을 받아야한다는 생각에 빠져있어 1문제라도 틀리면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야. 도대체 이걸 왜 틀리지?' 라는 생각에 빠져있고는 했습니다. 또 가장 큰 트라우마로 남은 사건은 진단평가에서 전과목 2개를 틀렸다는 이유로 엄마가 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했던 적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심할 때는 제가 모범생, 우등생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지금까지 쭉 학업과 성적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피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지루성 피부염이 생겼고 성격도 좀 더 날카롭고 예민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배가 그닥 고프지 않음에도 며칠을 굶은 사람처럼 막 뭔가를 먹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배는 부른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계속 뭔가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먹고 토를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증상때문에 최근 1달간 3kg가랑이 쪘습니다.)또 잠도 급격하게 늘어나서 하루에 12시간 이상 잔 적도 있고 7~8시간을 자고서도 2시간 정도의 낮잠을 자야 하루를 버틸 수 있고 몇시간 정도 활동을 하면 다시 피곤해져서 자다가 하루가 끝납니다. 글을 읽을 때도 내가 이것을 완벽히 이해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있어서 제가 충분히 뜻을 아는 단어임에도 국어사전에 찾아봅니다. 솔직히 이게 계속 반복되니 저도 힘들고 하고 싶지 않은데 안하면 안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이런게 계속 반복되다 보니 어딘가로 떠나고 싶고 도망치고 싶습니다. 기분도 하루 동안 여러번 바뀌기도 합니다. 자살을 생각해본 적도 여럿이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 침대에 누워 자주 울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데 이런 걸 말하면 가족들은 '그건 일도 아니다. 내가 더 힘들다'라는 분위기 이고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싶어도 모두가 경쟁자로 느껴져서 친구들이 제가 약해진 틈을 타 저를 뚫고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쓸모없는 패배자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정신 적으로 문제가 있나요?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짜증나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강박공허해외로워섭식슬퍼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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