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문제는 무엇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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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문제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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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직장생활 5년차에 접어드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이 마음이 일시적인 건지 아님 근본적인 저의 문제 인건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나이가 제일 어려 막내 이지만 연차는 적지 않습니다. 연차가 연차인지라 이제 제가 직장에서 하고 있는 일이 지치기 시작 합니다 모든 직장생활이 그렇듯 ‘잘해도 본전, 못하면 욕을 얻어 먹는 일’을 하고 있듯이 저도 그러 합니다. 저의 상사는 다른 동료직원들도 힘들어 할 정도로 말을 꽤 세게 하십니다 저는 한번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에 크게 상처를 입어 그만 두려한 적도 있습니다. 실적이 떨어져 떨어진 사유를 물어보실 때 제 의견을 듣지 않고 자르고 자신의 말만 하실 때마다 숨이 턱 막혀 이제 물어보시면 대답을 잘 안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상사는 참 좋으신 분입니다 사람들이 장단점이 있듯이 저의 상사는 공격적인 말이 단점이시겠죠. 하지만 요새는 힘이 듭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분은 하루이틀이면 괜찮아 했는데 이제는 2주가 넘어가는 것 같다라는 말에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고싶다 라는 생각은 그 전부터 해왔습니다 죽으면 어떨까가 아니라 죽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끼니는 챙겨먹지만 그냥 먹기 싫다라는 생각을 하며 먹습니다 먹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물어보고 그걸 또 대답하는 과정이 싫거든요 계속 꾸준히는 아니지만 3개월에 두어번은 바보처럼 밤마다 눈물이 주륵주륵 납니다. 왜 우는지도 모르는 내가 바보같고 사실 이런 문제로 이런글을 쓰는 제가 너무 극단적인 것 같습니다. 다들 가지고 살아가면서 이겨내는 문제를 나는 왜 질질 끌고 있을까? 내가 너무 예민할걸까 아님 약한걸까 아님 관심을 받고 싶나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그래 다들 이렇게 생각하면서 또 괜찮아지는 거겠지 라며 제 마음을 항상 다독거리는데 가끔은 머리가 멍해집니다 제가 방금 뭐 때문에 이런생각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누군가 머리에 안개를 씌운 것처럼 먹먹해지죠 회사에서는 우울하고 숨이 턱 막히지만 또 집에서는 괜찮습니다. 혼자있는 방에서만 우울하지만요 우울증은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습니다 제 문제 일시적인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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