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들이지 말기. 술 담배멀리하기 땀이 날 정도의 가벼운 운동하기. 잘 자고 적당히 먹기.
내가 쓴 빚은 갚아야지 ㅡ 죽기 위해 돈을 벌고 뚱땡이면 치우는데도 힘들고야 ㅡ 죽기 위해 살을 빼고 그러다보면 하늘은 나를 앗아갈까 어차피 죽으러 가는 길이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떠날수있을까
그냥 한없이 우울하기만 해요 작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우울한 날이 지속되는 것 같아요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그냥 밤에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하고 아침에 갑자기 눈 뜨자마자 우울해지기도 하네요 그냥 가벼운 우울감인가보다 싶고, 작년 봄에 학교를 다니면서 너무 힘들었던 나머지 번아웃이 왔나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잠깐 쉴겸 휴학을 하고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 계획도 세우고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너무 우울해서요. 내가 이제는 우울해서 못 하겠는 것인지, 그냥 못해서 우울한건지 구분도 안돼요. 우울감이 지속되니 성격도 훨씬 예민하고 날카로워져서요, 별것도 아닌데 화가나거나 성질이나고.. 예민해지고.. 가족들과도 자주 싸우고...... 그러면, 제가 잘못해서 그런건지, 가족들이 그냥 나한테만 저러는지, 아니면 그냥.. 그러는 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구분이 안 가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 것 같긴한데, 요즘 이렇다저렇다 하다보니.. 자꾸 신경은 내 잘못이 아닌 타인의 잘못같고.... 다툼은 한두번이 아니니까, 모든 일이 내 잘못인것같은데도 내 잘못이 아닌 것 같고 나만 갈구는 것같고. 사소한 말 하나하나 예민해져서 저 말은 왜, 무슨 의미지. 생각할 수록 더욱 스트레스 받아서.. 인생 리셋 시키고 싶고. 매일매일 돌아가는 이 상황과 달라지는 환경 또한 이건 이러면 아닌데, 이런 말 듣고 싶지 않은데, 아........ 진짜 그냥.. 지쳐요. 저는 성격이 너무 생각도 많고 지루하고 지치고 복잡하고 예민해요.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도 구분이 잘 안되는 상황이고 말 한 마디에 상처입고 생각하게 돼요 이런짓을 그만 하고 싶어요. 대충 받아들이고 대충 넘기면서 살고 싶은데, 그건 당장 어떻게 안 되는 거 겠죠 적어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싶어요 진짜 스트레스 받으니까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누군가 나 대신 살아줬으면 하기도 하고 아니면 죽고 다음 생을 노려봐야할까 싶어지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웃어보기도 하고. 아니면 정말 아무도 없을때 펑펑 울어버리기도 해봤는데, 저 지금까지 하나도 못 했어요. 아무것도 소용이 없어요. 좋은 노래라도 들어보자 힐링될 영상만 찾아보자 아님 뭐 일기라도 적어보자 진짜로 뭐 누군가에게 털어놓아보자? 근데 털어놓는 순간 뭐가 변하는 걸까요 제가 정신이 미쳐버렸다는 소리만 들을 것 같아요 아니면 뭐 너만 힘든 줄 아니? 뭐 이런 소리????? 정신 병원을 가??????????? 아 ㅋㅋㅋ.. 정신병원을 가도, 돈이 있어여하는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요. 가족들 몰래 가야하는데도 가족들 몰래 갈 수 없는 집이라서요 뭐 마음대로 되는 게 있나요 당장 동생한테라도 조금 상담해보고 싶어서 털어두면 이겨내라는 소리만 듣고 마는걸요 그치만 맞는 소리긴해요 뭐 이딴거 이겨내지도 못해서 끙끙앓고 넌 너무 예민하게 살아 소리듣고 또 그거에 미쳐서 전전긍긍하고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저는 무슨 소리가 듣고 싶어서 그런 소리를 했을까요? 내가 무슨 소리를 듣고 싶어서???? 뭐 울어주고 힘들었겠다? 뭐 이런 소리 듣고 싳었나?????? 뭐 답도 없고. 지치네요 저 왜 이렇게 살까요 그냥 간단하게 털고 말고 싶은데 아예 하소연이 되었네요 진짜 우울하다 뭐 이딴 성격도 다 있고 이딴 삶도 있는지. 이게 다 복에 겨워서인것같구요 뭘 다 잃어보면 이딴 소리도 안 나올텐데요.
주말인데 왜 하나도 신나지않지ㅜㅜ 주말에도 일하는사람들 모두힘내여:)
누가 그러더라 세상은 혼자사는 것 처럼 느껴지는 사람은 사실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외에는 아무도 못 데려가게 할려고 찜해놔서 그런거라고
일을 저지르기 전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힘들었던 시절의 내 얼굴과 다를 바 없더라 언제든 눈물을 흘릴 준비가 되어 있는 눈빛과 웃고 있지만 눈은 웃고 있지 않은 얼굴
내가 친구 한 명이 있는데,고등학생 때부터 알던 사이란 말이야? 내가 취업한 뒤로 바빠서 연락을 안 하다가 퇴사한 후에 만났었어. 그때 나는 고등학생 졸업하고나서 바로 취업했도 걔는 대학 다녔었어. 근데 걔가 무기한 휴학 했고 우울증 걸렸대. 그래서 상담 받고 있대. 나는 내 나름대로 응원해줬거든?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걔가 유튜브를 시작했대. 그때도 응원해줬고 구독도 해줬어. 대학도 유튜브 하기 위해 영상작업하는 일 관련된 과로 갔던 애였으니까. 유튜브를 시작하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유튜브 영상 1개월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올리지 않더라고. 난 일을 계속 다니느라 볼 시간도 없었어. (그리고 솔직히 유튜브에 볼 거 너무 많았기도 했고...) 2년 전에 대학 휴학하고 1년 지난 지금은 유튜브를 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르겠어. 우울증 상담을 계속 받는지도 모르고. 걔가 대학을 다시 다니는지도 모르고. 단 하나 알겠는 건 걔가 정규직으로 안 들어가고 계속 알바만 하고 있단 거야. 본가에서 지내다가 지금은 친언니집에 묵고 있대. 솔직히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 게 참 많어. 대학에 관한 거라던가, 유튜브는 왜 안 하고 있는지, 알바 말고 정규직이나 계약직으로 들어가진 않을 건지 등등. 걔가 베이킹 유튜브 해보고 싶어가지고 베이킹 배웠는데 그쪽으로 일자리를 알아봤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차마 말할 순 없는 이유는 걔가 우울증 앓고 있어서야. 우울증 앓는 사람한테 말 한 마디 잘못하다 괜히 병 악화시킬 것 같아서. 그래서 지금 그냥 입 꾹 닫고 있어. 걔네 가족도 걔가 우울증 앓고 있단 사실 때문에 알바만 다녀도 뭐라 안 하는 것 같아.
제 감정을 모르겠어요 갑자기 울음이 나오고 갑자기 미친듯이 웃고 갑자기 화가 나고 갑자기 불안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 제 생일이에요~~~히힣히히헤헤 축하해주세요!!!! 방금 하이볼 먹어더 오타 이해해주오 행복해요오오오오옹ㅇ 모두 저처럼 행복한 하룸보내세요
과거 저를 괴롭혔던 사람들을 기억에서 지우고 싶어요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고 싶네요.. 보통 기억을 지우려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