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oopath
·4년 전
그때는
나는 널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었고
난 널 위해 무엇이든 고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한다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했고
난 고친다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
쉽게 생각하고 뱉은 한 마디에
쉽게 생각하고 한 행동 하나에
너는 너무 큰 상처를 받고
조용히 덮고 지나가버렸다
덮인 상처는 고름이 되었고
시간이 지나 터져나왔다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고
내가 잘할게 밖에 할 말이 없었지만
넌 나에게 미안하단 소릴 듣고싶지 않다고 했고
넌 나에게 다시는 잘하겠단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
이젠...내가 할 수 있는걸 잃어버렸다
오늘도 이렇게
말로하지 못한다면 행동으로 하자고
없던걸로 못한다면 아물게 하자고
마음으로 다짐하며
어둠이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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