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을 잃어버린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중독|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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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잃어버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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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현재 막 고2된 학생입니다. 남들처럼 애들이랑 놀러가고 가족과 밥먹고 머 딱히 겉으로만 보면 딱히 별 이상 없어보이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않다는걸 작년에 알았어요. 유치원때까지는 그래도 평범한 가족아래서 자라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직장이 너무 멀어 2~3주 1번 내려올 수 밖에 없어 어머니랑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그렇지만은 않아요. 주말만되면 항상 어머니는 우리를 두시고 어딜 나가셨다가 저녁 늦게 들어오시고 아버지가 오는 날에는 아버지는 금요일 새벽에 오시기때문에 토요일에 얼굴을 뵈는데 그때마다 항상 두분은 싸우고 있으셨어요 딱히 어릴때 가족과의 추억이라고는 아버지랑 누나뿐 어머니는 항상 없으셨어요. 여기까진 별 이상 없지만 문제는 초2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어요 그때 다시 생각하면 제 자신도 어이없는게 어머니가 자기 옷 신발 모든것을 들고 가셔서 텅텅빈 서랍과 벽장을 봤는데도 전 게임이나 하고 있었습니다. 누나는 울고불고 난리나고 아버지도 일 하시다가 4시간을 차타고 오셔서 상황파악 하시고 저녁엔 경찰이 오고.전 그런 상황에서도 그냥 므덤덤 했어요 딱히 느끼는 감정이 없어서 그러다가 이제 아버지는 직장때문에 키우기가 힘들다 보니 누나랑 저는 고모네 집에서 살게 됬어요.정말 감사하신 분이지만 고모께는 아들 딸 이 있었는데 자식간의 나이가 9살 차이가 나요 결론은 아들이 많이 막둥이고 심지어 고모부네 집안의 유일한 손자라더고요. 어쩔 수 없이 형 노릇한다고 차별을 받는데 그런 동생인데 더 심하게 받았죠 그래도 동생을 원망하진 않아요 지금은 제가 가장 아끼는 사람중 한명이니깐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들어라고요 어? 왜 어머니가 없지 전화 안받으시지 아빠는 왜 우리랑 같이 안살지 이생각이 너무 들더라고요 그리고 그전부터 전학을 종종 하던 편이라 그렇게 친했던 애들과 떨어지고 왕따 당하고 친해지면 떨어지고 왕따 당하고 그러다가 마지막 학교에 정착해서 왕따 당하다가 이제 적응 되서 다니다가 전 학생이니깐 학원을 다니는데 수학은 과외였어요 그 선생님이 워낙 자기중심적이 셨어서 옛날에 거짓말 하나하면 단소로 피멍들도록 맞고 머 그랬어요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그러다가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데 아는친구가 1명뿐이다 보니 1달동안 그친구랑만 다녔는데 어쩌다가 어떤 친구랑 친해지면서부터 많은 아이들과 친해지고 여자중에서도 알기만 했던 애랑 절친이 되고 그중에선 연애도 해보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애들이 사고를 여자애들이랑도 치고 가족이랑 다툼 이런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얘기를 들어주고 상담을 해주니깐 애들이 고맙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좋은 거예요 그리고 생각이 애들얘기 들어보면 나하고 비슷한게 좀 있네 얘네만큼은 나처럼 되지 않게 도와주자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그래서 무슨일이 있으면 먼저 손 내밀고 들어주기 힘든것도 다 억지로라도 들어주고 이러면 어떠냐 제시도 해주고 그러다보니 제 얘지를 해준적이 없고 하더라도 중간에 애들이 힘들다 연락오면 하던말 끊고 그거 도와준다고 힘을 쓰니깐 제가 힘든지 괜찮은지를 모르고 있었어요 그래도 약간씩은 대충 아버지 때문에 짜증 난다 머 이런식으로 얘기를 한적운 있는데 그럴때마다 애들은 저랑 다르게 좀 듣는걸 싫어하는게 보여서 그때부턴 말 안하기 시작했고 하필 그때 사춘기인데 아버지가 그때 집에서 출퇴근 하던때라 너무 많이 싸우고 하다보니 사이가 엇갈렸어요 지금도.암튼 전 일상이 학교가서 동아리가고 애들이랑 얘기하다가 고민 들어주고 학원갔다가 집와서 얘기듣고 아빠랑 싸우고 계속 순환이였어요 그러다가 이제 고등학교땐 애들이랑 완전히 서로 다 떨어지고 유일하게 같이간 친구랑도 반이 떨어지다보니 얘기할 시간도 거의 없어지고 그러다 보니 제 시간이 많아졌는데 전 제가 멀 좋아하는지 취미가 머였는지 잘하는게 먼지 모르는것도 아니라 없더라고요 ㅋㅋㅋ..그리고 너무 허전해요 그렇게 얘기하던 친구들이 없으니깐 처음엔 적응 못해서 그런가 보다 싶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열심히 친구 사귀고 돌아다니고 했는데 잘때마다 그동안 내가 느꼈던 악감정 흑역사 아픈 과거가 시나리오 처럼 생각이 나고 밤만 되면 울고 싶고 아무도 없는거 같다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괜찮겠지 하고 지내는데 가면 갈수록 나만 혼자인거 같고 아무도 날 찾질 않아 그래 남한테 말하지말고 나만 힘들자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고 이제는 자기전에 자꾸 울게되요 그러다 제 나이에 하면 안돼는 담배 술 을 친구권유로 하게 됬어요 처음에도 딱히 부담감이 없어서 계속 하다가 가면 갈수럭 중독은 안걸리고 흥미만 떨어지니깐 결국엔 둘다 끊었는데 할때도 안해도 힘들어요 지금은 또 안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고 그러다가 한번은 일어났는데 중심을 못잡고 걸을때마다 세상이 기울어져 있는거 같아서 그냥 아픈거겠지 하고 병원을 갔는데 내 나이에는 나올 증상이 아니라면서 큰병원을 가보래요 그래서 갔더니 이상이 없고 그냥 스트레쓰성 호르몬 분비로 인해서 그런거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은 편안하게 할려고 인터넷도 튀져보고 따라해봤는데 소용 없고 오히려 난 안되는거 같다는 느낌만 들고 더 힘들어요 그래도 가족은 힘 되겠지 했는데 돌아보니 아니였어요 솔직히 제가 말로는 못하도록 힘들어하고 시험기간에 독감도 2번 연속으로 걸리다보니 집중도 못하고 안하고 해서 성적이 꼴등 수준이라 그건 부인 안하는데 그걸 이제 아버지한테만 들으면 짜증나도 내가 못한거니깐 참으면 되는데 고모 고모부 한태 말해서 혼나고 작은 아버지께 욕먹고 차별당하고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듣고 더이상 못 버틸거 같아서 한번 아버지한테 터뜨렸어요 나 정신병원 보내달라고 너무 미치겠다고 허구엇날 힘들어서 벽이나 치고 손나가고 머 하나 집중 못하고 죽고 싶다 시도도 계속 하고 이렇게 진심을 말하면 손내밀고 괜찮다 가족이 있잖아 라고 한마디라도 해줄 줄 알았어요 근데 제 헛된 망상이더라거요 아버지는 처음엔 그래 그렇구나 방법을 찾아서 이겨내라 그다음엔 아직도 힘드냐 그거하나 이겨내지 못하면 나중엔 어쩔거냐 하고 말고 마지막엔 그말 하기 싫다 라고 얘기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아버지랑 말 안 쎃고 밤낮 바뀌채로 울고 산이나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제정신 아닌체로 지내요 근데 남한테는 이런 날 보고 떠날까봐 무서워서 말도 못해요 왜냐면 친구 몆명을 싸워서 멀어진적이 있는데 그때 너무 찢어지도록 아팠어요 진짜 가슴이 아프다는걸 느끼게 됬던 날들이라 그런걸 느끼기 싫어요 또 사람 잃을까봐 너무 무서워요 그런데 제가 그런상황인걸 아는 유일한 제 여사친이 있었는데 걔한테 가족한테도 말 안하는것을 말해주고 담배 술하는것도 이해해줬고 오로지 제 편아 더ㅣ주고 서울에 살면서도 저 보러 한번씩 내려와주고 저에겐 그 누구보다 가족보다도 소중한 친구인데 제가 유연히 걔도 힘들다는걸 알게됬어요 그런데 제가 계속 의지하면 더 힘들어할까봐 너무 미안하고 해준게 없다는 생각에 걔하고 연을 끊고 살다가 만나면 괜찮을까 라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전번도 바꾸고 모든 sns 계정도 없애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했는데 미안해서 친추를 못하고 있는데 또 걔가 먼저 손을 내밀어 줬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이기적이여서 어색해지고 예전 사이로 돌려놓을 수 도 없을뿐더러 남친 끼지 있으니깐 다가갈 수 가 없어서 이번엔 내가 스스로 그렇게 아끼는 내 유일한 편을 버렸구나 라는 생각에 울고 자해하고 ***처럼 있어요 간단히 얘기하면 지금은 그냥 사람 잃는걸 극도록 싫어하고 맨날 우울한체로 날을 보내요 하고 싶은것도 없고 위로해줄 가족도 없고 스스로 끊어버리고 전 무슨 피해망상에 살고 있을까요 너무 힘들어요 하루하루가 진짜 미치겠어요 전 정말 제정신일까요 지금은 전 제자신이 쓰레기 라고 생각해요 멀해도 피해를 주는..그리고 요즘들어 폭력을 쓰는거 같아요 벽을 치고 폰을 때리고 밖에서 돌을 던지고 진짜 이러다 사람 죽이는건 아닌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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