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행복을 남들이 그려주고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직장인|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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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행복을 남들이 그려주고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otmalt
·4년 전
저는 직장인입니다 직업도 교직원으로 남들이 말하는 안정적이고 철밥통?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적어도 남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저는처음이곳으로 들어오기전에 남들이 힘들다는 사회복지사가 꿈이었습니다 저는 그꿈을 꾸고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도 하고 공부도 하며 시설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차오르는 행복을느끼며 일을하고 꾸준히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은 힘들지 않느냐 때론 다른 곳으로직업을 옮기면 좋겠 다는 말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요 그러던중 정규직 직장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교직원 채용공고를 보았고 이곳이 어떤곳인지 묻자 주위에 지인과 가족들은 꼭 됬음좋겠다고 강추하며 응원을 해주셨어요. 그말에 호기심에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과정을거쳐 교직원으로 입사하게되었습니다 ..초심으로 일하며 저에꿈이 실현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희망을 품었지만 들어간 그곳은 생각과 많이 달랐습니다.. 일은 배우면되었지만 현실안주.. 지독히 개인적.. 변하지않고 5 년전 10년전 일이 그대로 반복되는..저에게는 적응하기 힘든 환경에 분위기에 저는 점점지쳐가 결국엔 마음까지 피폐해지는 것을느꼈습니다.. 그럴때마다 듣는말은 거기만큼 좋은직장 은 없으니 무조건참고 견뎌라.. 는 것이었 습니다. 하지만 알수없는 무기력함 우울증 이 왔고 사람들이 두려워지기시작하고.. 혼란스러워지기 했습니다 그때드는 생각이.. 사람들과에 따뜻한소통 누군가를 도와주고 웃으며 손내밀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전 이곳을 나오면 바보이며 어리석은 사람이며 현실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바보라고.. 내생각이 이상하니 생각을바꾸라고 하더군요.. 이제 6년차이지만 더는 숨겨지지가 않더군요 제몸과 정신적인 병들이 겉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복지사를 항상 갈망하고있지만 우울증을 가지고 철밥통인 교직원을 그만두지 못하고있습니다..세뇌당하는느낌 도 들고있습니다.. 도망가고싶습니다 아니 그럴거같습니다.. 전 남들이그리는 가짜 행복,부러움 속에서 갖혀 제 인생을 망치는거같지만.. 그곳을 나올용기가 없는거 같아 더욱 무기력해집니다 제가 하고싶은일은 .. 남들이 그리는 그림 안에 저는.. 제가 없어지는 제자신은 .. 두렵습니다.. 저는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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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gd9
· 4년 전
글쓴이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글쓴이님 자신이에요 ..결정은 늘 어려운 거지만 항상 스스로를 위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아무리 안정적이고 연봉이 높더라도 그 직업이 날 점점 피폐하게 만든다면 과연 좋은 직장이라 할수 있을까요ㅠ 하루라도 더 행복해지는 경험이 아닌 나를 더 힘들게 하는 선택을 하게된다면 몸과 마음은 정말 힘들어지질도 몰라요.. 저는 안맞는 직장에서 참고 계속 일하다가 담적도 오고 우울증을 겪어 1년정도 힘들었었어요 글쓴이님이 행복한 일을 하세요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말고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