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조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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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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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39살 여성입니다. 4년반 교제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유학시절 여름휴가중에 만났고 한국에 거주하던 남자친구는 1년비자를 받아 같이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함께 귀국 하였습니다. 저는 당시 가족과의 불화로 연락을 끊은 상태였고, 남자친구 또한 집안문제로 부모님과 연락이 없는 상태여서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였습니다. 저는 성격이 예민하여 순한성격의 남자를 만나왔는데 그마저도 남자친구와 다투게 되면 화가 났을때 쉽게 풀리지 않아 남자친구가 힘들어 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는 현재 30살입니다. 그동안 같이 살면서 많이 다투기도 했어요. 지금은 연락하지 않은지 10일이 되어 갑니다. 아주 사소한것에 화가 불같이 나고, 가까이 있는 남자친구는 고스란히 저의 화를 경험하게 된적이 많아요. 제가 왜 이럴까요? 미안하다고 얘기를 들어도 정말 미안해 하는건지 확신이 들때까지 화를 냅니다. 무릎을 꿇게 한다던지 .. 손을 들으라던지.. 부끄럽지만 저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까지 할수 있는지 보려고 해요. 내가 화가 난만큼 진흙탕에 넣으려는. 2. 남자친구가 나이가 어리고, 내가 보살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된 관계이다 보니 잘챙겨주기도 하지만 잔소리도 많고 어머니가 제게 하셨던 나쁜말이나 행동도 많이 하기도 합니다. 내가 왜 이럴까 하며 돌아보기도 합니다. 예전엔 만나던 남자친구에게는 화를 낸적이 있더라도, 예쁜 모습만 보여줬는데 지금 이 남자친구에게는 엄마에게서 봤던 나쁜 행동들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나를 못되게 굴던 엄마의 모습을요. 제가 언젠가 누군가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기를 가진다면 마찬가지의 모습이 되겠죠? 내가 겼었던 가정의 불화를 아이에게 전수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전에 부모님 아래 있을때 보다는 마음이 더 불안해지고 억척스러워 졌어요. 시간이 지나니 힘들긴 했지만 부모님 없이는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글을 쓰고 보니 제가 악마같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저의 지금 모습입니다. 도와주세요!
힘들다불안해강박무서워불안외로워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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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ru1234
· 4년 전
죄송하지만 성격이 참 주변을힘들게 하시겟네요 저도 아주비슷한 성격의 사람을 알거든요 본인의 증오심에 가까운마음으로 남친을 후벼파는.. 좋은남자들 족족 못견디고 다 떠나더라구요 역지사지로 생각하는 마음을 기르셨으면합니다 남친뿐아니라 주변 누구라도 떠날수있습니다 딸은 엄마를 닮는다고 하니 그건 스스로 자꾸 나쁜모습들을 없애는 노력을 하셔야할듯 합니다 그리고 글을 봤을때 약간 본인 존재감에 대한 갈증이 있으신듯 합니다 애정결핍?에서 오는것처럼 보이는..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순간순간의 행복을 느껴 긍정적인삶을 사셨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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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ue (글쓴이)
· 4년 전
@whoru1234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진 않아요. 연애관계를 얘기하는것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