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꽃밭에 가고 싶어. 흐드러지게 핀 꽃들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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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죽으면 꽃밭에 가고 싶어. 흐드러지게 핀 꽃들와 싱그러운 풀이 드넓게 펼쳐진 초원. 걷다보면 나타나는 누구도 손대지 않았지만 아름답게 헝클어진 정원. 종류도 수도 알 수 없지만 그저 피어있는 꽃. 바람이 불자 나무에서 떨어지는 분홍색, 보라색의 꽃잎들. 꽃잎 한조각 잡으려고 뛰어다니다 마주하는 오솔길. 천천히 길을 따라 걸어가며 느낌 가는대로 꺾어서 만든 자그마한 꽃다발. 꼭 쥐고 달려가 풀 위로 풀석 하고 드러눕고 싶어. 내 가슴에 가장 예쁜 꽃 한송이 올려놓고, 꽃들에 둘러싸인 채 풀내음을 숨 크게 들이마셔보고 싶어. 죽으면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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