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탈출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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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탈출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nglst
·4년 전
저희 집은 엄마, 아빠, 나, 2살 어린 여동생 이렇게 4명이지만 아버지께서는 일때문에 다른지역에서 지내십니다. 이 점은 문제가 아예 되질않아요. 하지만 엄마, 동생은 성격이 거의 똑같고 전 반대예요. 성격에서 문제라고 볼 수 있어요. 엄마와 동생은 자신이 짜증나면 따른 사람한테 성질을 내요. 엄마가 그러는 건 익숙하기도 하고 때가 있어서 괜찮아요. 하지만 동생이 문제입니다. 요새 공부를 쫌 한다고 스트레스를 받는 지 짜증을 내요. 그런데 동생은 운동을 했었어서 저보다 쎄기도 해서 저는 동생에게 집니다. 이 점이 문제인거죠. 집에서 동생은 성질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저뿐인데 쟤가 약해요. 그러니 저한테 성질을 내고 짜증을 냅니다. 그치만 전 아무말도 못하고 당해요. 당하고만 지냈었는 데 이제는 받아치기도 합니다. 그치만 엄마는 동생한테 왜 그러냐며 저를 탓합니다. 그럴때마다 전 더욱더 짜증이나고 집나가거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심각할 때는 살기 싫다고 느껴요. 살기 싫다고 느끼면 그때는 자해를 하기도 하고요. 이런 굴레는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심해집니다. 이런 현실을 도피할려고 기숙사에 들어갔지만, 지금은 방학이니 동생을 집에서 봐야해요. 정말 짜증이나는 일인데 쟤가 빠르게 집에서 독립을 하거나 자취를 하는 편이 나은걸까요? 답답해서 미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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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2020
· 4년 전
아무리 동생이라고 해도 나이 많은 사람에게 동생에게 왜 그러냐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동생분이 공부 때문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셨는데 그 스트레스가 크다고 다른 사람에게 성질을 부리면서 스트레스를 주는 것도 잘못 되었다 보여져요.. 심적으로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 동생 분에게 너가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는다 해도 남에게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주는건 아니다 라고 하시면 좋을것 같구 또 어머니 되시는 분에게 첫째가 무조건 참으라는 것도 아니라고 말씀드리면 어떨까 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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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lst (글쓴이)
· 4년 전
@silver2020 말 이쁘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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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lst (글쓴이)
· 4년 전
@silver2020 최근들어서는 엄마도 어느정도 아시고 동생한테 뭐라고는 하시는 데 바뀌는 건 없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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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2020
· 4년 전
동생 분도 큰 스트레스에서 잘 나오셔셔 따뜻한 분위기가 얼른 되돌아오기를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