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생각이나 감정들이 자주 생겨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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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생각이나 감정들이 자주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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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올해 중2가 되는학생이에요.1학년때 정말 힘든 학교생활을 했었어요..원래 제가 처음가는곳에서 적응 하는걸 정말 힘들어해요.다른아이들 보다 적응하는 시간이 길고 먼저 다가가서 친해지고 싶다는 말도 못하고 힘들어하는 편이여서 1학년이 시작되고 정말 힘들었었어요 어쩔 수 없이 초등학교때 친했던 다른반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게 됬어요 하지만 그 친구들도 금새 적응하고 반에서 잘 어울려 놀더라고여 저는 괜히 눈치보이고 왜 나만 적응을 못하지 라는 생각도 하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싸여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불안한 생각이들고 제가 이상한 행동들을 하게 됬어요 불안해지면 갑자기 속이 안좋아지고 머리가 뭔가에 감싸여 있는 것처럼 꽉 쪼이는 느낌도 나고 심장이 너무 답답하면서 누르는 거 같더라고요 눈물도 계속 나오고 학교에서 애들앞에서 그러기 창피해서 울음이 나올려할때마다 손톱으로 손을 꼬집으면서 참고 집에가서 엄마 아빠 몰래 방에서 공부하는척 울거나 샤워할때 잘때 울었어요 사실 엄마 아빠한테 말하기가 그렇더라고요 저는 남동생이 하나 있는 첫째에요.그렇기도 하고 엄마 아빠 앞에서 힘든 티를 내고 싶지 않아요 엄마아빠가 사람들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데 안그래도 힘드신데 괜히 저 때문에 더 힘들어 하실거고 항상 잘 살고 있는 모습만 보이고 싶어요 다시 불안 얘기로 가자면 1학년이 시작되고 두달간 정말 힘들었지만 버티고 버텨서 정말 행복한 학교 생활을 보냈어요 방학이 시작될때까지도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를 간다는 생각에 너무 즐겁고 좋았어요 그런데 적응도 다하고 1학기 마지막까지 행복했는데 다시 불안해지더라고요 적응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도 않았는데도 계속 또 계속 저의 불안이 적응하는 스트레스에서만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했어요.다시 기다리니까 괜찮아져서 학교생활을 했지만 중간중간 불안을 느꼈어요 지금은 1학년을 다 끝내고 이제 2학년을 준비하고 있어요 요즘 다시 불안해져서 힘들어요 아마 또 2학년때에 적응 스트레스가 생길꺼같아요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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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dor
· 4년 전
에구...우리 첫째딸도 이제 중학교 가는데 남일 같지가 않네요! 사람들이 사회 생활하면서 젤 어려운게 사람 사귀는 거랬어요! 저역시도 글쓴이님 같은 학창 시절 보냈던 때가 있었는데요 원래가 소심한 성격탓에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진 못했어요 제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는 다른 친구와 더 친해서 그사이에 삐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듯해서 혼자 외톨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운동을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성격이 조금 활동적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네요! 그 이후에도 모르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진 못했지만 먼저 말도걸고 하다보니 많이 바뀐거 같아요! 내가 이랬을때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생각 많이 하지 말고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하고 싶은말 하면서 좀 얼굴에 철판도 깥고 하다보면 좋아질거예요! 남들이 먼생각을 하던 신경쓰지말고 글쓴이님 본인에게 조금더 자신감을 심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멀리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