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죽는 것이 무서워서 자꾸 불안하고 눈물이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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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죽는 것이 무서워서 자꾸 불안하고 눈물이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eh7381
·4년 전
제가 1월 2일에 아버지와 싸우고 맞아서 우울하고 살고싶은마음이 없어서 충동적으로 집을 뛰쳐나갔고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해서 몇시간 안돼서 잡혔어요 그런데 경찰이 어머니에게 자살예방센터 번호를 주셔서 제가 거기에서 상담을 받고 4주프로그램(?)을했어요 이걸 하는동안은 이렇게까지 불안하지 않았고 삶의 목표같은것도 세워놨었고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끝나고 상담사님이랑 못볼 생각하니 갑자기 슬퍼지더라구요 그래도 위험신호에 대비하는 법을 써서 그거 나름대로 지키면서 살고있었다가 갑자기 새벽에 자려고 누웠을때 죽은 후의 느낌이 나면서 내가 여기 존재하고 있는 것이 무서웠고 갑자기 영웅들도 치열하게 살아오셨을텐데 죽어서 업적을 남겨도 당사자가 없어져서 보질 못하는데 인생무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심장이 엄청 뛰고 눈물도 막나서 잠이안와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만족할 만한 답이 안나왔어요 그리고 자는것도 두려워서 잠오는 것도 꾸역꾸역 참아가며 기절하듯 잠들다가 수면패턴도 엉망이 되었어요 종교를 믿어보라는 글도 있었는데 과학적인 증명이 없는 너무 허망한 이야기라 결국 제가 쪼개져서 흩어져버릴것이라는 것이 너무 무서워요 저만죽는게 아니지만 너무 무섭고 이거 쓰는 지금도 너무 눈물이 나요 사실 아빠랑 싸우고 엄마가 방 따로얻어줘서 동생이랑 같이 나와서 살고있는데 평소 엄마한테 의지했던 것이 커서 너무 외롭고 매일 엄마가 보고싶어요 엄마도 저한테 의지를 많이해서 목소리 들려달라는 전화가 매일 오는데 자꾸 그 전화받으면 눈물이 자꾸 나서 일부러 빨리끊고 해요 이제 나와서 산지 한달 됐는데 막막하네요 요즘엔 이런 엄마가 나중에 죽으면 다신 볼 수없다는 게 너무 슬프고 제가 미칠것 같아서 무서워요 차라리 죽은후에 모두 다시 만난다는 말을 믿고 싶은데 너무 허망한 소리 인 것 같아서 믿음이 안가네요 너무 두렵고 불안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걱정돼불면우울해공허해망상공황괴로워스트레스자고싶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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